시인과 문학장르의 관련성 - 황지우
- 최초 등록일
- 2013.12.10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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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인과 문학 장르의 관련성> 황지우를 중심으로
목차
1. 서론 : <석고 두개골>과 함께
2. 본론
1) <숙자는 남편이 야속해 – KBS 2TV · 산유화(하오 9시 45분)>
2) <무등>
3) <활엽수림에서>
3. 결론
본문내용
위의 글(?)을 읽고 어떤 문학 장르인지를 맞춰 보라고 하면 난해할 것이다. 아무리 읽어도 연극 대본 같다. 꼭 무대 위에서 주인공 혼자 독백하는 장면이 그려지는 걸 보면. 시인 황지우는 2000년 희곡 작품을 쓴 바 있다. 그럼 그가 시를 이러한 형식으로 쓰면서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대체 무엇인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2. 본론
길중은 밤늦게 돌아온 숙자에게 핀잔을 주는데, 숙자는 하루종일 고생한 수고도 몰라주는 남편이 야속해 화가났다. 혜옥은 조카 창연이 은미를 따르는 것을 보고 명섭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모는 명섭과 은미의 초라한 생활이 안쓰러워……
어느 날 나는 친구집엘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친구 누나의 벌어진 가랑이를 보자 나는 자지가 꼴렸다.
그래서 나는……
<숙자는 남편이 야속해 – KBS 2TV · 산유화(하오 9시 45분)> 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이 시를 읽으면 시라는 느낌보다 TV 보는 중 밑에 흘러가는 드라마 광고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 부분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信號」라는 황지우 산문집 가운데 “매스컴은 反커뮤니케이션이다.”라는 구절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좋을 듯하다.
당시 대통령은 대중들을 정치에 무감각하게 만들고자 3S 정책을 실시했다. 3S는 Screen, Sports, Sex 이 3가지를 따온 것이다. 이러한 자극적인 것들 쪽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돌리며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들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한 세태를 풍자하며 황지우는 TV 드라마가 음담패설의 한 부분과 마찬가지로 저속한 수준에 불과했음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山
절망의 산,
대가리를밀어버
린, 민둥산 벌거숭이산
분노의산, 사랑의 산, 침묵의
산, 함성의산, 증인의산, 죽음의산,
부활의산, 영생하는산, 생의산, 희생의
산, 숨가쁜산, 치밀어오르는산, 갈망하는
산, 꿈꾸는산, 꿈의산, 그러나현실의산, 피의산,
山
절망의 산,
대가리를밀어버
린, 민둥산 벌거숭이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