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통하는 미디어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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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는 것을 별로 즐겨하지 않지만 읽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살아왔기에 얼마 전 잔뜩 기대하고 읽은 ‘삽질정신’은 나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그래서 두 번째 책인 ‘10대와 통하는 미디어’라는 이 책은 더더욱 기대를 하고 읽게 되었다. 나는 이과 출신에다가 미디어라는 것에 하나도 관심이 없었다. 미디어라는 것은 어쩌다가 한 번씩 보는 인터넷 뉴스기사가 전부였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는 나의 관심 밖 이였다. 그런데 나는 미디어관련 과에 오게 되었다. 미디어관련 과에 가는 것이 확정되는 순간에도 미디어가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가 있고 무슨 뜻인지도 몰랐고 찾아보는 일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대학에 온 후에도 1학기 때는 전공수업도 없어서 전공 책조차도 읽을 기회가 없기에 그 전의 미디어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던 나와 별 다를 바가 없어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과 방황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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