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일본의 국호

목차

1.일본이라는 국호의 의미와 당시의 국제적 배경
2.일본사회의 원론적 배경 혹은 근거가 되는 설
3.일본의 문자사회의 특질

본문내용

1. 일본이라는 국호의 의미와, 그의미가 성립될수 있었던 당시의 국제적/문화적 배경
일본은 우선 일본열도를 영토로 하고 그 영토 내의 거주자를 국민으로 하는 국가로 인식한다. 일본은 아시아 대륙 동쪽에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일본열도를 차지하는 나라이다. 2∼3세기 일본열도에는 주로 혈연을 기초로 한 공동체들이 발달하였다. 4세기에 들어 긴키(近畿),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 북규슈(北九州)등 열도 서부의 수장들이 연합체를 이루게 되었다. 이것이 일본열도 최초의 통일 정권인 야마토 정권이다. 야마토 정권은 아직 국가체제를 갖추지는 못한 부족연합체로서, 이를 통괄하는 최고 지배자를 오키미(大王)라 하였다. 통일 정권의 성립 후 오키미가 본거지를 야마토(현재의 나라현)로 옮겼기 때문에 야마토 정권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는데, '아마토'라는 일본 명칭을 당시 한자로는 '大倭'로 표기했으며, 중국과 한반도 조정에서는 오키미를 '왜왕(倭王)'이라 칭했다. 왜왕이 송(宋)에 사신을 보내 왕위 책봉을 청했다는 5세기 중반까지 완전히 비어 있다. 신화를 적은 '일본서기'(日本書紀)나 '고사기'(古事記)의 기록은 추정의 실마리로나 쓰일 수 있을 뿐이다.
야마토 정권은 7∼8세기에 중국의 정치체제를 모델로 한 통치의 기본 조직과 제도들을 확립함으로써 중앙집권적인 국가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당시 도입한 중국적 정치체제의 골격이 율령이기 때문에 고대국가를 율령국가라고 칭한다.

참고 자료

김문환 문화로 본 현대일본
한영혜 일본사회개설
연민수 편저(1998)."일본역사". 서울 : 보고사.
손대준 (1998). "일본의 역사와 문화". 서울 : 시사일본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