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의 학문(내용 요약 및 감상문)

목차

1. 학자가 되는 길의 외적-내적 조건
1) 외적 조건: 능력과 ‘요행’
2) 내적조건 : 열정과 소명의식

2. 합리화 과정과 학문의 발전
1) 주지주의적 합리화
2) 근대학문과 의미의 문제

3. 사실판단과 가치판단
1) 강단과 정치
2) ‘가치 다신교’
3) 교수와 지도자
4) 학문의 가능성과 한계

본문내용

<막스 베버가 죽기 1년 전 1919년, 그는 제 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국의 멍에를 둘러쓰고 패전과 혁명의 불안한 정세 속에 놓여져 있던 조국 독일의 청년들을 위해 뮌헨의 슈타이니케 서점이라는 곳에서 `직업으로서의 학문`을 강연한다. 이 강연은 막스 베버의 사회과학사상이 가장 쉽고 원숙한 형태로 요약되어 있다고 말해진다. 주제는 단지 `학문`이지만 그 밑바닥에 `주술로부터 세계를 해방시킨 합리화 과정`이라는 베버 사상의 중심주제가 놓여있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의식을 환기 시키게 해준다.
<직업으로서의 학문>은 우리시대의 마지막 학문적 ‘만능천재’ 막스 베버가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로서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혀온 강연문이다.>

<중 략>

이단이라는 여러 사이비종교가 세뇌교육으로 점점 커져갔듯 정치의 '색'이 뚜렷한 교수님들의 강의를 1학기동안 들으면 우리도 어쩔 수 없이 그 쪽으로 끌려가기 마련이다. 막스 베버의 이 강연문을 읽어보면 학자는 강의실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끌어낼 수 있는데 모든 교수님들이 이러해야 한다는 나의 생각은 무례하지만 꼭 전하고 싶은 생각이다. 책에서 보면 책의 내용에는 '진정한 교수라면 교단으로부터 청중에게 어떤 특정한 입장을 노골적으로든 아니면 암시적으로든 강요하는 것은 삼갈 것이다.' 이런 말이 있는데, 이런 점에서 막스 베버의 이 입장이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큰 공감을 사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