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동물권-판매용

목차

1. 동물을 위한다는 말의 허구성

2. 동물 실험 반대 의견과 오류
1) 동물에 대한 모호한 구분선
2) 반응과 고통의 사이
3) 감정의 투사

3. 동물 실험에 대한 당위성
1) 생로병사 극복을 위한 인간의 노력
2) 강자(强者) 만이 살아남는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 실험은 지양되어야한다
1) 인간중심적 세계관
2) 자연에의 상품화

5. 맺음말

본문내용

1. 동물을 위한다는 말의 허구성

우리 옆집에서는 조그만 강아지를 기른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그 주인은 강아지를 쓰다듬고 안아주고 그렇게 애지중지 데리고 다닌다. 그런데, 그 강아지는 짖지를 못한다. 아파트에서 키우다보니 성대제거 수술을 한 것이다. 그 동물이 아파트에서 그 주인과 살기위해 수술을 하도록 요청했을까? 단지 사람이 원했기 때문에 수술을 한 것일 뿐이다. 동물을 키우고는 싶지만, 아파트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하니까 적당한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 이 결과로써, 주인이 반영한 것은 입주민들의 의견이지, 정작 키우는 동물의 의견은 어디에도 반영되지 않았다.
혹여, 동물이 만약 야생에서 키워졌을 때는 생명의 위험을 받지만 이제는 아파트에서 안전하게 살고, 먹이도 잘 제공 받으니까 그 댓가로 성대 정도는 제거해도 상관이 없지 않은가,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 당신에게 거액을 줄 테니 당신의 장기를 떼어내는 계약을 제시했다고 치자.정말 금전이 급하지 않은 이상, 그 계약서를 받자마자 싸인을 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하물며, 동물은 그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의에 의해 신체의 일부가 제거되었는데 그것이 과연 동물을 위한 것일까. 쓰다듬고, 먹이를 주고, 안전하게만 해주면 그것이 다른 모든 것을 정당화할 수 있는 것일까.
결국 많은 동물을 위해보이는 것들은 사실상은 인간중심의 행위들이다.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인간중심적 사고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인과율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 실험에 대한 찬반이 갈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 문제에 대하여, 견해가 일치되지 않고 찬/반의 형태로 나뉘는 것은 동물 실험에 대한 윤리적 견해가 어떠한 경계선, 즉 인간의 월권행위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행위들의 연장선 상에서 동물 실험에 대한 것을 논하고자 한다.

2. 동물 실험 반대 의견과 오류.

많은 동물 애호가들은 동물 실험을 반대한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이루기까지 역사의 상당수가 동물로 말미암은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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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조르주 샤푸티에 (2006). 번역 김희경. 동물이란 무엇인가. 민음IN
마크 롤랜즈 (2004). 번역 윤영삼. 동물의 역습. 달팽이
배르벨 바르데츠키 (2002). 번역 장현숙. 따귀 맞은 영혼. 궁리
지그문트 프로이트 (2009). 번역 오태환. 정신분석 입문. 선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