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영화 인생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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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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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人生"은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를 무대로 한 중국의 전반적인 사회의 흐름은 한 소시민의 생활을 통해 압축한 작품으로서 사회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중국 현대사에 대한 직접적인 비평을 시도했으며 문화대혁명의 폐해를 고발한 이 작품은 '그림자 극'이라는 매개를 통해 인생을 다시 한 번 조명했는데, 영화 속의 주인공 부귀(福貴)는 마지막에 자식을 모두 잃어서도 여전히 삶에 대한 희망을 보이고 있다.
즉 장이머우 감독의 메시지는 국공내전과 어려웠던 50년대의 삶 그리고 문화대혁명의 폐해 속에서도 여전히 희망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당시의 착오-문화대혁명 역시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억하면서 다시는 착오를 범하지 말자는 것이 감독의 일관된 주장인 것이다.

나는 (문화대혁명 이후) 역사의 흐름 속에서 전통이나 문화는 파괴되는 게 아니라 저절로 변화하면서 사람도 전통도 문화에 따라 변화해 간다는 것을 깨달아 자신들이 행한 모순적 행동을 이제라도 청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국인들을 보면서 중국이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문화대혁명이란 문화의 영역에서 전국적인 혁명을 하겠다는 뜻으로서 모택동이 그의 “신민주주의론”에서 거론한 반 봉건, 반 제국을 더 철저히 밀고 나가 무산계급의 새로운 문화를 건설하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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