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연대
- 최초 등록일
- 2013.11.0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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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 공감
(1) 공감의 정의
(2) 공감의 조건
(3) 공감의 종류
(4) 진정한 공감이란?
2부 : 연대
(1) 진정한 공감의 재정리
(2) 진정한 공감에서 연대로의 발전
(3) 연대의 조건 두 가지 : 공감(감성)과 판단(이성)
(4) 진정한 연대란?
(5) 진정한 연대로의 단계
(6) 연대의 통섭
본문내용
(1) 공감의 정의
공감이란, 공감대상과 자기(공감자)가 만나는 하나의 방식으로, 둘 사이의 심리적인 동일성을 경험하는 것이다. 즉, 함께 공, 느낄 감, 共感. 함께 느낀다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감’의 의미이다. 여기서 말하는 ‘감’이란, 단순히 오감- 시각, 촉각, 미각, 청각, 후각-의 감각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다 포함하는 더 큰 개념으로서의 ‘감’이다. 육체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허하다, 등이 있다.
(2) 공감의 조건
인간은 누구나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기뻐하는 동시에 노여워하며 슬퍼하고 두려워하고 때론 사랑하지만 또 미워하기도 한다. 우리는 인간이 이러한 공통된 보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았다.
독일의 철학자인 막스 셀러는 ‘윤리학적 공감론‘에서 여러 감정 작용들을 말하는 데, 이 감정 작용들 중 공감지를 통해 인간은 남의 감정에 훌륭히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공감‘을 하는 것이다. 공감은 실로 서로가 한 마음을 갖도록 해주고, 그래서 남에 대한 이해와 아량, 그리고 용서도 쉽게 해줄 수 있는 마음을 길러준다고 한다. 따라서 진정한 공감을 가지는 가운데 보편적인 인간애가 성립하고, 국수적이고 편협한 이기주의를 초극하는 보편적 윤리 도적 의식이 성립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때문에 우리 인간은 인류의 한 구성원으로서 인류와, 민족의 한 일원으로서 민족과, 가족의 한 일원으로서 가족과, 그들의 감정 상태를 함께 가지고 그들의 구체적인 감정 상태를 굳이 의식하며 파악하지 않고도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즉, 우리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감‘의 선행조건으로서 인간의 보편적 감성을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