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의 컨버전스
- 최초 등록일
- 2013.10.30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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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거북이 시간
(2) 기존의 진실분석
(3) 지식의 지도
본문내용
과거가 점점 빠르게 떠나가고 있다. 지날 20세기의 절반을 돌이켜 보면, 그토록 중요하고 결정적으로 여겨지던 사건들도 이제 더 이상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현재 권력을 쥐기 시작한 세대에게 인류최초의 달 착륙, 존 F. 케네디의 암살, 베트남 전쟁, 중국의 문화혁명은 아주 먼 다른 세상 이야기처럼 들릴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동안에 벌어지게 될 앞으로의 일들은 반세기 전에 시작된 과정에 대한 적응과 더 많은 발전들로 이루어질 것이다. 적어도 18세기 이후로 부의 창출에 관한 가장 혁명적인 변화의 물결이 전개될 것이다.
첫째, 이 혁명은 과학기술, 증권시장, 인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만의 문제가 아니라 좀 더 심오한 사회, 문화, 정치, 지정학적 변화를 수반한다. 경제와 이들의 연결성을 인식하는데 실패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맞닥뜨려야 할 도전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하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
둘째, 신문기사와 비즈니스 관련자들이 끊임없이 기반의 개선 또는 쇠퇴를 지적한다. 그런데 이런 기복은 심층 기반, 즉 인간이 유목과 수렵 채집을 하던 이래로 모든 경제활동을 주관해 온 요소에서 발생하는 더욱 중요한 변화에 대한 피상적 반응에 지나지 않는다. 경제학자들은 일, 노동 분업, 교환, 보상의 공유와 같은 주요 주제들을 연구해 왔고 기술, 에너지, 환경에 대한 연구 자료가 도서관을 가득 메웠다. 비즈니스 전문가들은 인사관리에서 네트워크 조직, 인소싱(insourcing), 아웃소싱, 리더십과 전략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 조언들을 쏟아냈다. 그러나 이러한 조언과 전략이 오늘날 부의 혁명을 촉발하는 3가지 핵심 원동력인 시간, 공간, 지식과 우리 사이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변화를 무시한 것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부의 핵심 원동력을 논의 중심에 놓아야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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