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여자의 물건 -위닝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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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창작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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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자의 물건이 도서목록에 위치한 것을 보고 작년쯤 읽은 남자들의 사회적 위치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낸 김정은 저자의 <남자의 물건>이라는 책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비록 난 여자이지만 그 책을 읽어보았었는데 여자인 내가 봐도 남자가 겪는 사회적 스트레스가 담긴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었고 재밌게 보았던 터라 많은 책들 가운데 호기심으로 고민 없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흔히들 여자의 물건이라고 생각되면 남자와는 또 다른 세심한 물건으로 생각할 것이다. 여성스럽지 못한 나 역시도 향수, 다이어리, 장미꽃 등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여자의 물건>이라는 책은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8명의 여자들이 자신의 물건에 대해 쓴 책이었다. 단순 호기심으로 책에게 흥미를 느꼈지만 1장을 보는 순간 나에게 이런 여성스러움이 있었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점점 빠져들어 갔다. 책에는 내가 앞서 생각했듯이 향수, 다이어리, 앞치마와 같은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물건도 있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자격증, 촛대, 맥북에어와 같은 어쩌면 남자와 더 어울리는 물건도 있었다.
여자의 물건을 나열해놓은 목차를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물건 4가지를 꼽아보자면 카페라떼, 향수, 구찌가방, 맥북에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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