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전문직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

목차

1. 간호 전문직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
2. 현재의 문제점
3. 발전전략

본문내용

간호 전문직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
일반적으로 어떠한 직업이 전문직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 이상의 장기간의 교육이 필요하고, 단순 노동이나 수작업이 아닌 정신적, 창조적 잡업이다. 또 경험 등의 시행착오를 통한 과학적이고 이론적인 체계화가 되어 있으며, 신념 및 윤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직업에 대한 헌신 및 정체성이 강하고 업무에 대해 통제를 받지 않고 자율성이 보장되며, 어느 한 직에 대한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교육을 받은 지라 이직 등의 직업 전환이 거의 없다.
이러한 요건을 바탕으로 간호전문직이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요건은 자율성과 이러한 자율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전문단체라고 생각한다. 간호업무를 행함에 있어 자율성은 의사의 업무를 위임 받는 경우 협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하며, 독자적인 간호업무는 간호사가 자신의 전문 지식에 따라 독자적으로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세분화된 전문 간호사 제도는 자율성 증진에 기여를 하게 된다.

<중 략>

환자는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면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고, 결국 아침까지 응급실에 깔려 있다가 혈청 심근효소가 상승되는 것을 확인 후 Emergency PCI팀을 activation시켰다. 시술이 늦어졌지만 다행히 관상동맥 재관류에는 성공하였다. 이 일을 겪은 후 내 심전도 판독 능력을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이 아니라, 안타깝게도 오히려 전공의들에게 경계를 받는 간호사가 되었다. 응급실에서 근무하면서 심전도 공부를 꾸준히 하였고, 판독 능력에 대해서는 어느 응급실 어느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전혀 인정받지 못한다. 오히려 같은 동료 간호사조차도 어차피 의사가 판독하는데 뭐하고 공부하느냐며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참 마음이 아프다. 5~6년 전쯤에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에서 내놓은 논문 중 내 눈길을 사로잡은 논문이 있었다. 아주 흥미로운 논문이였다. 그 내용은 일반 대학생, 응급구조사, 간호사, 응급의학과 전공의, 순환기내과의사 이렇게 여섯 부류로 나눠서 6개월 동안 심전도 교육을 시행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