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개론
- 최초 등록일
- 2013.10.08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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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명예로운” 기사라고 묘사된 기사의 외모와 행장은 화려하지 않았다. 거칠고 두꺼운 천으로 지은 겉옷을 걸치고, 그 위에 녹으로 얼룩진 갑옷을 입고 있었으며, 그는 첫 원정부터 기사도의 본분을 소중히 여겼다. 즉, 신뢰, 관대함, 명예, 정중함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었다. 왕을 위한 전투에서 늘 용감히 싸우고 먼 곳까지 원정을 다녔는데 그는 뛰어나지만 신중하고 현명하였으며, 행동거지 또한 유순하였다. 초서는 그를 고귀한 기사의 표본으로 보고 있었다. 이 기사는 아들과 한 명의 시종, 시골유지를 데리고 왔었는데, 아들은 스무 살 정도로 보이고 평균의 신장에 훌륭한 운동선수처럼 보이고 힘도 좋아 보였으며, 복장은 희고 붉은 색의 꽃들로 가득한 들판처럼 수가 놓아져 있었으며, 겉옷은 짧고 소매는 길고 넓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열애를 하고 있었다. 또, 예절바르고 겸손하며 봉사를 할 줄 알고, 능력이 있다고 표현되어 있다. 기사가 데려온 시골유지는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코트를 입고, 초록색의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허리춤에 공작 깃으로 만들어진 번쩍거리며 날카로운 화살을 차고 있었고, 그 옆에는 칼, 둥근 방패, 다른 한 쪽에는 창날의 끝보다 날카로운 단검을 차고 있었다. 가슴에는 메달이 걸려있었고 녹색 줄에 매어있는 나팔을 지니고 있어, 초서는 그가 산림관리원처럼 보였다고 했다.
마담 에글런틴으로 불리는 수녀원 신부도 있었는데, 그녀의 미소가 가식 없이 단순하고 점잖게 보인다고 초서는 말했다. 그녀는 파리 스타일의 프랑스어를 알고 있지 않아 스트렛포트 앳 바우에서 배운 방식대로 프랑스어를 우아하고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알았고, 식탁예절 또한 잘 배웠는데 그녀 스스로의 기쁨은 예의범절에 있었다. 그녀의 행동은 매우 명랑하고 따뜻해 보였다. 비록 존경받는 사람으로 여겨지기 위해 근엄하게 보이려 매우 노력하는 듯이 보였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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