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디아 코마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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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7월 제 21회 올림픽이 열린 캐나다 몬트리올의 체조경기장에서 루마니아 대표로 참가한 14세의 소녀 나디아 코마네치가 경기를 펼쳤다. 사람들은 그녀의 경기에 매료되었고, 이후 점수는 만점인 10점이었다. 체조에서 그 어떤 인간도 만점이라는 완벽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이전까지 체조경기장의 점수 전광판은 9.99까지만 표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경기에는 그 어떤 이견도 없이 심사위원 전원이 만점을 주었다. 이로서 그녀는 세계에서 최초로 만점을 받은 선수로 기록되었다. 이후 그녀는 6번이나 더 10점을 받아내 총 7번이나 만점을 받았다. 세계는 루마니아에서 날아온 14세의 작은 소녀가 보여준 인간 이상의 완벽에 열광했다. 그녀의 완벽한 경기는 여성 체조를 그저 여성미를 보여주는 눈요깃감으로만 여겼던 기존의 선입견을 완전히 깨뜨렸다. 여성체조를 ‘스포츠 예술’로 인식하게 만든 것이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몬트리올 올림픽의 히로인이었으며 세계인의 마음속에 영원한 요정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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