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사전 第三十六回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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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진언왈 폐하위세심대 루벌세충부득낙양자 이유이밀위번리지고야 금이밀위세충소패 탈거성지 진무소왕 퇴무소귀 양난지제 부득이 앙부어폐하 성사폐하불념구구 무지이은 결지이의 료속기심 이부납지 피필감은도보 수부탕도화이졸위폐하용야 차세충지소시자 밀야 순치지경야 구밀거 시순망이치역수한의 승기한이고병이진 파세충여건령지이이 금구거이불납 사밀부거병이투타국 결연위원 이도대사 차수미망이우증일수의 고인유언 천여불취 반수기앙 폐하의사기사구 속사강단 망소분이성대모 천하지호걸야
高屋建瓴(동이 령{영}; ⽡-총10획; líng): 높은 지붕 위에서 병에 든 물을 쏟는다는 뜻으로, 유리(有利)한 위치를 차지함을 비유한 말. [출전]史記 권8 고조본기(高祖本紀)
유문정이 진언했다. “폐하의 위엄의 기세는 매우 크니 자주 왕세충을 정벌해도 낙양을 얻지 못함은 이밀이 울타리가 되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밀은 왕세충에 패배하여 성지를 빼앗기며 나갈 곳이 없고 물러나 귀순할 곳이 없으니 둘이 어려운때 부득이하게 폐하께 귀부하니 진실로 폐하께서는 예전 원수를 생각하지 마시고 은혜로 위무하며 의리로 결탁해 조금 마음을 속하게 하며 들여 주시면 저들은 반드시 은혜에 감격해 보답을 도모할 것이니 비록 끓는 물을 밟고 불에 이르러도 마침내 폐하께 쓰이게 될 것입니다. 또 왕세충이 믿음은 이밀인데 순망치한의 지경이며 진실로 이밀이 떠나면 입술이 없으면 이 또한 시리게 됩니다. 시림을 틈타 병사를 진격하면 왕세충을 격파함이 병을 쏟듯 쉽습니다. 지금 진실로 막아 들이지 않으면 이밀이 다시 병사를 근거하여 타국으로 투항하여 연결하여 원조가 되니 대사를 도모할 것입니다. 수나라가 아직 멸망하지 않고 또 한 수나라가 생김입니다. 고대 사람이 말하길 ‘하늘이 주는데 취하지 않으면 반대로 재앙을 받는다.’고 하니 폐하께서 사적인 원한을 버리시며 빨리 강단을 내려주셔 작은 분노를 잊고 큰 도모를 이루는 천하의 호걸이 되십시오.”
帝聞文靜言, 遂悟, 曰：“納言之言誠是也。”
제문문정언 수오 왈 납언지언성시야
황제는 유문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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