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연 나의 음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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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다닐때,친구들은 mp3를 핸드폰처럼 하나씩 가지고 있었다,나는 mp3는 없지만 mp3기능이 있는 전자사전을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거기에 나는 총 999곡을 담아다녔다.그 전자사전에 최대로 넣을 수 있는 곡 수가 999개였다.음악을 가려 듣지 않아서 장르도 다양하게 파일별로 정리해두었다.기분에 따라서 마음이 가는 음악을 골라 들으면서 항상 즐겁게 지낼수 있었다.가끔 스트레스에 휩싸여 눈물이 나고 힘들지만 어디 말할데도 없다는 생각이 들때도 음악으로 위로 받았다.그렇게 틈만 나면 음악을 들었고 힘든 고3생활도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음악을 좋아하게 된것은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어릴적부터 어머니는 클래식 씨디를 듣는것을 좋아하셨고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피아노 학원에 다닐 수 있도록 해 주셨다.6년가까이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기도 하고 학예회에서 연주를 해 보기도 하였다.플룻도 3년정도 배웠는데 중학교에 가서 피페 수행평가를 칠 때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초등학교때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여러 가지 악기를 접해보기도 하고 음악이론의 기초를 닦아 예습이 되어서 인지 음악에 관해 배우는 모든 것이 재밌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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