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왕

목차

1. 발췌요약
2. 독후감

본문내용

1. 발췌요약
<안티고네>
1. 이 일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지 않고, 조금이라도 포고령을 어기는 자는 사형으로 확정해 시민들이 돌로 쳐 죽이게 한 대.(By 안티고네)
2. 나는 오빠를 묻을 거야. 그런 일을 하고 죽는다는 건 명예로운 일이지. 나는 오빠의 것이니까 경건한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오빠 곁에 누울 거야. 여기에 있는 자들보다 지하에 있는 자들을 만족시키는 일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니까.(By 안티고네)
3. 자신의 조국보다 친구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자는 이 땅에 설 자리가 없소.... 나는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오.(By 크레온)
4. 그런 생각을 이리저리 뒤집느라 천천히 걷다가 늦어져 짧은 길이 먼 길이 되고 말았습죠.(By 파수꾼)
5. 돈은 고상한 마음을 비뚤어지게 하고 부끄러운 짓을 저지르라고 가르치는 놈이오.(By 크레온)

<중 략>

독서 초반『안티고네』이야기를 접할 때면 살짝 졸음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아침·저녁으로 출퇴근길에서 틈틈이 또는 잠들기 전에 독서를 하고자 책을 펼치면 잠이 스르르 들곤 하였다. 하지만, 『오이디푸스 왕』이 등장하고 그가 서서히 진실을 파헤치려고 할 때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 졸음은커녕 그 다음날 출근에 지장을 줄 정도로 책 읽기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 전에는 큰 맥락 즉, ‘주인공 오이디푸스 왕이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와 혼인을 하였다.’ 정도의 내용만 알고 있었다. 자신의 부인이 어머니라는 사실을 본인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책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이 같은 비극이 어디 있을까? 이오카스테의 죽음을 견디지 못해 날카로운 옷핀으로 자신의 두 눈을 찌르는 장면을 읽을 때는 내 두 눈 또한 질끈 감겼다. 너무나 끔찍했고 상상하기 싫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때의 생생한 기억으로 미간이 찌푸려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