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감상문] '당신들의 대한민국' 에 대한 나의 생각

소개글

말그대로 감상문이고, 대한민국을 비판적으로 본 박노자씨의 글

을 비판적으로 생각해봤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쓴 약이 몸에도 좋다'라는 말이 있다. <당신들의 대한민국>은 정말 지독하게 쓴 약이다. 읽고 있는 내내 정녕 내 조국은 이 정도란 말인가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들기도 했으며 저자가 지독히도 우리의 치부를 보여준 것 같아 낯이 뜨거워지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저자가 그야말로 당신들의 대한민국 즉 우리들의 대한민국을 비판하면서 꿈꾸는 나라는 결코 어디에도 있지 못할 만한 이상국이라는 점을 깨닫고 나니 뭔가 내내 지고 있던 짐 중 일부를 덜어낸 느낌이었다. 그렇다. 이 책은 정말 무정부주의자가 아닌 이상에야 편하게만 볼 책만은 아니었다.
몇 해전에 출판돼 이슈가 되었던 <일본은 없다>라는 책을 읽었을 때 내가 만약 일본인이었다면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이었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이제야 그 기분을 깨닫는 순간이다. 일본에 대한 오래된 문화와 습관 그리고 그 밑에 자리잡은 문화성을 깡그리 비판한(뭐 중간중간 조금씩 칭찬도 했지만)그 화살이 이제는 우리에게 날라 온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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