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 에너지의 마지막 경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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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를 잡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휘발유 가격이 천청부지 치솟고 있다. 작년 이맘때쯤에만 해도 1500원대 이었는데 현재는 1940원이다. 전기세도 6월 달쯤에 7%인상을 하였는데 올해 또다시 10%인상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렇듯 에너지절약을 필수적으로 실천하여야 하는데 주위에서 에너지 절약에 대하여 말만 하지 제대로 실천하는 곳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주말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여름에는 문을 열어놓고 에어컨을 최소온도로 계속 틀어놓고 겨울에는 문을 열어놓고 히터를 계속 틀어놓는다. 문을 닫으려하면 손님을 받아야 한다며 위에서 닫지 못하게 한다. 이 외에도 조명 같은 경우에도 굳이 틀어야할 상황이 없는 곳도 보여야 한다면서 틀고 에너지를 너무 과소비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GS 뿐만이 아니라 다른 기업도 마찬가지로 문을 열어놓고 히터를 틀어놓는 곳이 많았고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곳을 찾기 힘들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얼마 전에 전력과다사용으로 예비전력이 4000MW 이하가 되어 전력이 차단된 적이 있는데도 경각심을 갖지 않고 에너지를 쓸데없이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일반인들은 에너지에 대해 절약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에너지로 인한 큰 피해를 받은 것이 없어서 실천은 잘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타격이 올만한 수준의 에너지 부족이 와야지만 정신을 차리고 에너지 절약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나도 평소에 에너지 절약광고나 프로그램을 보면 보고난 뒤 절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며칠간은 에너지 절약을 시행하지만 며칠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다시 평소대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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