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로서 갈등관리와 행정가로서의 목회자

목차

1. 목회자로서의 갈등관리
2. 행정가로서의 목회자
3. 현대교회에 목회전문가로서 구비해야할 영성

본문내용

1. 목회자로서의 갈등관리
갈등이란 영어로 conflict라고 하는데 어원적으로는 ‘부딪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갈등은 모든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형상으로서, 교회역시 갈등은 피할 수 없다. 목회자들의 갈등관리는 갈등에 대한 자신의 신학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어떤 목회자가 목회의 장에 갈등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는 사고를 갖고 있으면 실제로 갈등이 일어날 때 그는 갈등을 부인하거나 갈등을 회피하고자 할 것이다.

또는 갈등은 있을 수 있지만 속히 제거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그는 갈등의 조기 진압을 서두를 것이며 그 과정에서 목회자 자신이나 아니면 교인들 가운데 큰 상처를 입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반면에 갈등은 있을 수 있지만 갈등은 잘 관리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는 갈등에 대한 지혜로운 대처를 모색할 것이다.

<중 략>

한국교회의 문제중 가장 큰 문제는 목회자들의 문제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성공하는 목회를 하기 위해서 애를 쓴다. 그런데 정작 성공적 목회라는 기준을 성경이 아닌 세속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하나님의 맡겨주신 영혼들을 돌보고,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제대로 이끄는 것보다는, 세상의 기준으로 양적, 물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한국 교회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문제점은 너무 금전적인 경제논리를 가지고 교회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헌금에 대하여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가르치기보다는 기복적인 가치관을 가리치는 일이 허다하다. 또한 교회와 교단간에 학교별, 종파별, 지역별로 패를 가르는 일도 심심치 않게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