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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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여름방학 수술실 실습기간은 나에게 어떤 실습 보다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주었고, 또한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기간이었다. 예전부터 특수파트에 관심이 있어서 졸업 후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간호사가 되기로 마음을 굳혀가고 있던 차에, 때마침 이번 실습 장소가 ‘수술실’로 정해지게 되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많이 배워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실습에 참여하게 되었다.
첫날은 수술실의 구조도 낯설고, 기구의 이름들도 낯설고, 기구가 어디에 있는지 모두 낯선 것들 투성이었다. 선생님들의 gowning을 돕고, 무균적으로 물건을 건네 주는 등, 책에서 배웠지만 막상 실전에 적용해 보려니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모두 오염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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