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정치사상의 재발견 리포트

목차

제 1절 ‘ 정치학’ 의 발견
1. 세속적 전통의 도입
2. 새로운 정치저술의 시작

제 2절 중용과 절충주의
1. 중용에 입각한 통치
2. 절충적 군주 선출 방식

본문내용

1. 세속적 전통의 도입

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리스토텔레스에 있어서 국가나 정치는 인위적인 산물이 아니라 자연의 질서 속에서 나타나는 기본 원리에 속하는 것이었다. 그는 국가가 자연의 산물이라는 점과 구성원들 간의 협동이 국가운영에 필수적이라는 점에 대하여 그의 ｢정치학｣ 속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폴리스라는 것이 자연에 의해 형성된 부류들 중의 하나에 속한다는 것과 인간은 자연에 의해 폴리스 안에서 생활하도록 만들어진 동물이라는 점은 명백하다. ･･･ 우리는 폴리스가 자연의 창조물이며 그것이 개인보다 선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개인들은 고립되어 있을 때에는 자급자족을 하지 못하며, 모든 개인들은 너무 많은 부분들로 나뉘어 있어서 모두는 똑같이 전체에 의존한다. [인간은 그러므로 정치적인 통합체의 일부분을 이루도록 자연에 의해 의도되었으며, 따라서] 모든 사람들 안에는 이러한 질서의 연합을 향한 내재적인 충동이 존재하는 것이다.

나. 공동체의 중요성 : 국가의 기원과 구성에 관한 존의 견해는 위와 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의 연장선 위에 있다. 그가 볼 때 국가는 인간이 가치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하여 없어서는 안될 조직이었다. 그는 인간은 공동체 밖에서는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오직 공동체 내에서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동을 통해서만 인간다운 삶이 보장된다고 보았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개념을 ｢메탈로기콘｣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親交와 무관하거나 共同體와 분리된 행복이라는 것을 우리는 실로 상상할 수도 없기 때문에, 누구든지 인간사회의 바른 질서(jus humanae societatis)를 확립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에 대항하는 자는･･･ 모든 사람이 至福에 이르는 길을 틀어막는 것으로 보인다. ･･･ 유일하신 참 하나님 삼위일체 창조주께서는 결속을 강화하고 사랑을 보호하기 위하여 각각이 마치 각각의 지체가 되어(singula quasi singulorum membra) 서로가 서로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서로가 서로의 부족을 채워주도록 우주의 부분들을 배열하셨다. 따라서 모든 것이 서로 분리되면 불완전한 반면에 서로 연합하면 완전한데, 이는 만물이 相互協助(mutuis auxiliis)로 共存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