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이중차별

목차

Ⅰ. 서론
1. 연구배경
2. 여성장애인의 정의
3. 여성 장애인의 이중차별

Ⅱ. 본론
1. 여성장애인의 현황
1) 장애여성 규모 및 변화
2. 여성장애인의 교육차별현황
1)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의 여성장애인
2) 여성장애인으로서 특히 어려웠던 점
3. 장애여성의 교육정도
4. 우리조가 생각하는 [장애인- 여성- 여성장애인: 교육부분] 차별
5. 인터뷰
6. 여성장애인의 교육관련 문제점
1) 제한적이고 낮은 교육 기회
2) 직·간접적인 교육기회의 박탈
3) 실제교육환경에서의 차별
4) 현황파악의 한계

Ⅲ. 결론
1. 대안방안 모색
1) 여성장애인 생애주기별‧평생교육 교육지원체계 구축
2) 여성장애인의 정확한 현황 파악
2. 맺음말

본문내용

1.연구 배경

국제적인 선언이나 국내의 주요 법률상에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며 차별받지 아니함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세계인권선언(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제5회 총회에서 채택) 제 1조에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동등한 존엄성과 권리를 가지고 있다. 사람은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장애인복지법 제3조에는 “장애인은 개인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이에 상응하는 처우를 받는다. 누구든지 장애를 이유로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모든 장애인에게는 국가‧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 기타 모든 분야의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보장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즉 여성이든 남성이든, 장애를 지녔든 지니지 않았든, 모든 사람은 동등한 권리와 참여의 기회를 가지며, 어떤 차별로부터도 자유롭게 개인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간의 급속한 산업화와 국민 경제 발전 등의 변화에 따라 여성의 지위가 신장되고, 사회참여와 활동이 크게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여성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전통과 자본의 질서가 지배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남성과 동등한 위치에서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권리와 참여의 기회를 많은 부분 제한당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더해 여성이 장애를 지녔을 경우에는 여성과 장애로 인한 이중적 소외를 경험하게 된다.

<중 략>

“교육에 관해서는 가슴이 한이 맺혔지 아주 그냥. 한글은 겨우겨우 거의 독학으로 알았어. 그렇게 한글이 배우고 싶은데, 어렵고. 다른 한글은 모르니깐 이름 석자라도 안 잊으려고, 종이만 있으면 가져다가 혼자 몽당연필 같은 걸로 계속 이름만 쓰고 있고 그랬어. 진짜 설움은 말로 못해. 시험 같은 걸 봐도 문제에서부터 이해를 못하니깐 풀지를 못해. 내가 어떤 일도 있었냐면, 문제에 ()안에 알맞은 내용을 쓰라는 게 나온 거야. 근데 내가 그 괄호 안에 ‘내용’을 썼을 정도야.”

“교육이란 교육은 생전 처음으로 19,20살 때 쯤 배워봤어. 그것도 내가 기독교인데 주일학교에서 일주일간 다녀온 강습회에서. 근데, 강습회에서 내가 한글을 모르니깐 하나도 모르겠는 거야. 그래서 내 자격지심에, 너무 비참하고 초라해서 혼자 기숙사 와가지고 그냥 막 울었어. 아무리 날고 뛰어도, 일단 다른 사람이랑 수준차가 너무 벌어져 있으니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