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혁명(report-초)

목차

Ⅰ. 머리말

Ⅱ. 발단 - 대약진운동

Ⅲ. 문화대혁명
1)혁명의 전조(前兆)
2)홍위병의 대두
3)권력투쟁으로서의 문화대혁명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중국 현대사에 있어서 문화 대혁명에 대한 평가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볼 수 있다. 한 가지는 문화대혁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이다. 1981년 6월 중국 공산당중앙위원회에서는 문화대혁명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건국 이후 당의 몇가지 역사 문제에 관한 결의」를 채택하였다.1) 이 결의에서 중국 공산당은 문화대혁명의 원인으로 1958년 이래의 대약진 운동을 들면서 명백한 과오였다고 평가하며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두 번째로 문화대혁명은 현재의 중국에 있어서 필연적일 법한 일이었다는 시각이다. 물론 문화대혁명이 중국에 끼친 악영향들을 나열하면 이러한 주장은 논리의 합당성을 상실하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덩샤오핑(鄧小平) 이후의 중국은 세계 최강대국으로 군림해 있는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하였다. 이는 문화대혁명의 실패 이후 정권을 장악한 덩샤오핑(鄧小平)이, 냉전종식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데탕트’의 도래와 함께 반자본주의, 반공산주의 체제로 전환한 것이 그 계기가 된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 략>

계급투쟁의 지속을 노리는 린바오(林彪)계통의 문혁파와는 달리 정치·경제의 회복을 시도하는 저우언라이(周恩來)의 희망에 따라 1975년 덩샤오핑(鄧小平)이 부주석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이후 저우언라이(周恩來)와 마오쩌둥(毛澤東)이 사망한뒤, 기존 ‘4인방’중심의 문혁파와 저우언라이(周恩來)계의 덩샤오핑(鄧小平)이 중심이된 반문혁파의 극렬한 대립은 마오쩌둥(毛澤東)사망 직후 권력의 정통성과 관련한 문혁파의 분열로 스스로 자멸하게 된 4인조 추방 쿠데타로서 종결이 되었다.
마오쩌둥(毛澤東)의 「계속혁명론」에 의거하여, 홍위병들을 중심으로 ‘순수한 공산주의 수호’라는 허울좋은 명목하에 문화대혁명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허울’은 결국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의 헤게모니 다툼이라는 성격이 잠재되어 있었다. 정권을 획득하려는 과정에 있어서 많은 희생과 피해가 있었다. 문혁파가 척결되고 이후에 저우언라이(周恩來)와 닉슨대통령의 역사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중국이 결국에는 ‘수정공산주의’ 로 전환하게 되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는 정치적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집권층들 간의 권력쟁탈을 위한 소모적 10여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