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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7.23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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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통역사의 특성
Ⅲ. 통역사의 유형
Ⅳ. 통역사의 조건
Ⅴ. 통역사의 장점
Ⅵ. 결론
본문내용
위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은 거의 대부분 한국어 교재가 ‘아래에서 위로(bottom-up)`의 정보처리과정에 입각한 문법적 교수요목에 의해 구성되어 있음으로 인해서 파생된 것들이다. 한국어 교재가 문법적 교수요목에 기초하고 있음은 현재 여러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국어 교재가 ’문형‘이라는 문법적 요소를 중심으로 한 ’기본 대화문/본문 제시→문형 제시→연습‘의 단원 구성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쉽게 확인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어 교재는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문법적 교수요목(grammatical syllabus)의 틀을 고수하고 있는 것일까?
첫째, 한국어가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문지방이 높은 낯선 언어라는 점이다. 미국 FSI 자료에 의하면 한국어는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와 함께 가장 배우기 어렵다는 IV그룹의 언어로 분류될 정도로 외국인에게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정평이 나 있다. 이렇듯 한국어가 어렵다는 일반적인 평가의 이면에는 개별언어로서의 한국어 자체가 지닌 교착어적 특성으로 관형형, 접속형, 체언형, 종지형, 조동사 구성, 격조사, 보조사 등의 문법적 형태가 많아 학습자의 부담이 엄청나게 커질 수 있다는 점과 함께 한국어가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어와 같은 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낯선 언어’라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 한국어가 ‘낯선 언어’라는 것은 한국어를 배우는 대부분의 외국인 학습자들이 영어와 같은 친숙한 언어에 대해서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는 기본 어휘나 최소한의 문법 지식과 같은 선행 지식을 전혀 갖지 못한 상태에서 학습을 시작해야 함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한국어 교재가 문형 중심의 문법적 교수요목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한국어의 특수성에 기인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한국어 교재에서 기본 문형(basic pattern)이라는 이름으로 제시되는 학습 내용은 단순히 메타언어적인 문법으로서의 기능이라기보다는 당장 메시지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해 주는 도구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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