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학 - 고려시대 조경사

목차

1. 고려시대 시대적 배경

2. 고려 조경
(1) 궁궐 조경
(2) 불교 사원 조경

3. 고려시대 조경식물

4. 결론과 느낀점

본문내용

고려시대의 조경역사를 쓰기전에 간단한 고려시대의 등장과 시대적 배경을 설명 한다. 그 시대의 배경과 조경양식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왕건은 후고구려의 궁예를 몰아내고 왕위에 추대된 후에 국호를 고려라 정한다. 후고구려시대때의 도읍이었던 철원에서 송악으로 천도하고 국교를 불교를 받아드린다. 숭불정책으로 인하여 불교를 국교로 삼은것이다. 그 영향으로 사찰을 짓고 승려를 우대하였다. 그리고 고려는 신라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여 교학과 사상, 민간신앙등을 적극 장려하였다. 학문에 있어서는 천무, 수학, 의학, 역법 등이 중국의 원나라를 통하여 들어왔다. 종교는 초기의 불교에서 차차 유교로 변해갔다. 그 이유는 도덕적 합리주의에 입각한 중앙집권적 귀족정치를 실현시키는데 유교가 적절했기 때문이다. 특히 문종때 최충은 구제 학당을 열었는데 이것은 사학의 시초가 되었고 예종때에는 궁내에 청연각, 보문각등의 학문연구소를 설치하여 경사(經史)를 연구하게 하였으며 궁학으로서 주이, 상서, 모시등 전문분야를 교육하는 칠제를 개설하였다.

2. 고려 조경

(1) 궁궐 조경

고려의 조경사를 보면 대부분 중국의 북송과 원나라로부터 받아드려진것이 많다. 갖가지 애완동물과 화초가 도입되었으며 그 영향으로 화원이 많이 꾸며졌다. 그러나 왕실이나 귀족들의 조원(造園)은 당시의 도면이나 유적등이 드물어 특징을 파악하기 어렵다. 고려시대에는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도성계획을 하였다. 또한 충렬왕때는 내원서라는 궁궐의 원림을 맡아보는 관서를 두기도 하였다. 고려의 궁터는 개성 만월대이다. 북한에서 이 고려 궁터를 발굴 조사하였다. 고려 궁은 남북 축선상에 주요 건물이 배치되었는데 장엄하게 보이기 위해 구릉 지대에 단을 지어 건립된 것이 특이하다.

화원이란 화초나 화목등 식물위주의 화려한 경원(景園)을 말하는데 고려사에 의하면 예종때 궁의 남쪽과 서쪽에 두화원을 설치하였는데 여기에 대(臺)와 정자를 만들고 높은 담으로 둘렀으며 민가에서 화초를 옮겨 심거나 송나라의 상인들을 통해 구득하여 심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