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맞춤법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3.07.04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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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5.1 국한문체와 국문체의 갈등
15.2 한글맞춤법통일안
15.3 표준어
15.4 15C 맞춤법과 현대 맞춤법의 차이
15.5 15C와 현대 맞춤법의 구체적 비교 자료
본문내용
15.1 국한문체와 국문체의 갈등
개화과정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언문일치였다. 당시의 문자 생활은 상층부 - 한문 / 하층부 언문 / 중간층 이두, 언한문(언문과 한문의 혼용)로 이루어졌다. 이후 언문일치 운동으로 한문과 이두는 뒤로 물러나고 언문과 언한문이 국문과 국한문으로 이름을 바꿔 등장했다. 초기 국한문체가 우세하다가 31운동 이후 한자는 한자어 표기에만 국한되고 소설과 1945년 한글 전용 운동 등의 영향으로 국문체가 일반화된다.
15.2 한글맞춤법통일안
주시경은 맞춤법 제정에 있어 가장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19C 말 새로운 맞춤법 원리를 주장하고, 국문연구소 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1933년 조선어학회의 「한글맞춤법통일안」은 주시경의 이론을 기초로 했으며 이는 현재 우리 문자생활의 규범이 되고 있다.
「한글맞춤법통일안」은 종래 관용을 존중하며 최소한의 개혁을 했다. “ㆍ’를 없애고 된소리 표기 ‘ , , , , ’을 ‘ㄲ, ㄸ, ㅃ, ㅆ, ㅉ’로 고친 것이 전부다. 그리하여 ‘ㅇ’은 여전치 초성과 종성에서 서로 다른 가치를 가지며, ‘ㅐ, ㅔ, ㅚ’ 등은 단모음을 나타내게 된다. 그리고 ‘ㅅ’ 역시 s와 t의 두 가치를 유지하였다.
맞춤법의 기본 원리는 「통일안」 총론 제1조에 “표준말을 그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이라고 요약되어 있다. 또 「통일안」 제5항에 “한글 자모는 다 제 음가대로 읽음을 원칙으로 한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를 불가능케 하는 표기가 서슴지 않고 행해진다.
하지만, 「통일안」의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이 의미하는 바는 형태음소적 원리다. 즉 ‘값도, 값과’에서 ‘ㅅ’과 같이 발음이 되지 않아도 표기하고 있지만, 이런 경우 ‘ㅅ’음이 떨어지는 것은 형태음소론의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일어난다. 「통일안」은 이런 자동적 현상의 경우 ‘원형’을 밝혀 적기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곱다, 고와’, ‘짓다, 지어’ 등의 불규칙 용언은 예외로 다루는데 이는 문자 체계가 주는 제약에서 온 것이다. 따라서 , 을 되살리자는 견해도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