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3.0시대에 걸맞는 한국 기업의 브랜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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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3.0이라는 개념을 우리 사회에 처음 내놓은 사람이 바로 ‘마케팅의 아버지’로 불리는 필립 코틀러였다. 필립 코틀러는 과거의 시장을 각각 제품 중심의 마켓 1.0시대, 소비자 지향 중심의 마켓 2.0시대로 규정하였고 현대에 나타나는 새로운 가치 주도 시장을 마켓 3.0시대라고 지칭했다. 이 마켓 3.0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이자, 제목이기도 한 ‘마켓 3.0’은 미래 경쟁력을 대비하기 위한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분석하고 앞으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마케팅을 중심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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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번째 문제점은 바로 우리 사회에서 단순한 브랜드 베끼기를 묵인한다는 것이다. 물론 죄책 없이 베끼는 기업의 행태도 제일 문제가 있지만, 이러한 베끼기를 묵인하고 몇몇은 장려하는 사회적, 경제적인 제반 제도권도 이러한 기업의 브랜드 베끼기의 실정을 거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이러한 현상이 마켓 3.0 시대에 우리나라 브랜드의 단명화를 촉진시키고 있는 것이다. 사회에 만연한 풍조가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마켓 3.0 시대에 브랜드 경쟁력을 점점 떨어뜨리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언급했던 문제점만 우리나라 브랜드 동향에 있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의 주위를 끌기 쉽다는 장점과 시장 자체의 파이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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