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문화와 문자문화] 문자문화 part + 비판점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쓰기를 통한 의식의 재구성
Ⅲ. 월터 옹이 주장한 ‘쓰기’에 대한 비판적 고찰
Ⅳ.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말이나 글로 표현하고, 타인의 생각을 똑같이 말이나 글로 이해한다. 문자문화권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쓰기 행위를 자신의 의식 속에 내면화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쓰기 행위를 단순히 구술로 발화되는 언어를 문자로서 표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쓰기는 말을 글로 옮기는 행위이지만 그것이 쓰기의 본질은 아니라는 것이다. 쓰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의 사고방식을 재구성하고 결정한다. 구술문화권이 사람들이 정형화된 패턴으로 지식, 기술을 조직하고 기억하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듯이, 문자문화권의 사람들 역시 쓰기의 고유한 특징이 그들의 사고방식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이 보고서의 핵심이자 결론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문자언어가 인간의 사고를 어떻게 조직하고 재구성하는지를 월터 옹의 <구술문화와 문자문화>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중 략>

Ⅳ. 나가며
지금까지 쓰기 행위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조직했는가에 관해서 살펴보았다. 또한 부분적으로 월터 옹이 쓰기 이론에 대하여 잘못 주장한 것을 수정하여 제시하였다. <구술문화와 문자문화>에서 주요 쟁점은 ‘작문 이론’이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Ⅲ절에서 추가적인 내용을 제시하게 되었다.
구술문화적 전통 속에서 쓰기라는 새로운 기술을 접하게 된 플라톤의 경우, 쓰기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소 구체적으로 인식했다. 반면에 문자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쓰기란 너무나 익숙하고 내면화되어 있는 것이어서, 쓰기 행위가 우리의 사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분명히 쓰기는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이를 교육을 통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