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홉스본 제국의 시대를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3.06.20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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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제 1 장 혁명 100주년
3. 제 2 장 경제가 속도를 바꾸다
4. 제 3 장 제국의 시대
5. 제 4 장 민족주의의 정치
6. 제 5 장 세계의 노동자들
7. 제 6 장 휘날리는 깃발 : 민족들과 민족주의
8. 제 7 장 누가 누구인가
9. 제 8 장 신여성
10. 제 9 장 변화된 예술
11. 제 10 장 손상된 확실성 : 과학
12. 제 11 장 이성과 사회
13. 제 12 장 혁명을 향하여
14. 제 13 장 평화에서 전쟁으로
15.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머리말
제국의 시대를 들어가며 에릭 홉스본은 역사에 있어서 과거 사실 자체만을 연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핵심적인 것은 현재에대한 과거의 관계, 즉 역사가 오늘날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 책에서 다루게 되는 국면은 매우 새로운, 제 3의 국면으로 평가된다. 자본주의의 변형된 형태인데 이것은 이전에 있었던, 대공황을 근거로 자본주의가 몰락할 것이라는 예견이 틀렸음을 시사하고 있다. 즉, 결국 자본주의는 성공을 거두었고 시대에 맞게 새로운 형태로 변형된다. 이것이 바로 제국주의이다. 따라서 홉스본은 이 책에서 다루는 시기인 1875년에서 1914년을 제국의 시대로 규정한다.
제국의 시대는 세계사에 기록된 큰 전쟁이 없던 전래에 없던 가장 평화로웠던 시기였다. 그런데 한편 이 평화의 시기는 1차대전이 준비된 시기이기도 했다. 따라서 이 시기는 역설의 시대였다. 또한 부르조아 자유주의의 세계와 사회가 이상한 죽음을 맞는데, 모든 혁명을 이겨내고 지배층이된 부르조아가 무덤으로 나아갔다는 것 또한 역설이었다.
제국의 시대는 자본주의 세계가 외투를 갈아입고 계속 이루어지지만 (대공황이 자본주읭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견은 틀렸으나) 대공황이 자유주의의 종말을 가져오는 것만은 확실한 시대였다.
제 1 장 혁명 100주년
이 장에서는 1780년과 1880년을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측면에서 비교 설명한다.
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1880년은 1780년과 달리 세상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된다. 그러니까 제국주의적 팽창으로 인해, 유럽사가 단순히 유럽사에 그치지 않는 다는 뜻이다. 이는 1914년에 시베리아 횡단 철도가 완성되면서 지구촌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즉, 1880년은 인구적으로는 증가하나 지리적으로 협소해진다. 다른 한편으로 1880년은 분화에 휘말렸다. 전지구화되는 이 시기가 한편으로는 분화의 시기기도 했으니 역시 역설의 시대였다. 1880년은 1780년의 분화의 간극보다 더욱 심해진다. 이는 기술에 의한 것으로 이 기술을 가지고 유럽이 제국주의 시대를 주도해 나갔다. 그런데, 낙후와 발전의 간극은 1880년과 1780년간의 간극이 비슷하나 1880년에는 지배와 종속이라는 새로운 간극이 등장한다. 이는 발전과 지체의 간극에 따라 발생하였다. 한편, 유럽 내에서도 이런 간극이 예외는 아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