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건강

목차

1. 비만
2. 임신성 빈혈
3. 임신성 당뇨병

본문내용

증세는 질병으로 보지 않지만 증세가 심해질 때는 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임산부나 태아에게 때로는 위험을 가져울 수도 있다. 한편 임신 중에 발생된 질병은 대부분이 임신에 의해서 생긴 것으므로 유산 또는 분만과 같이 임신이 중단될 때는 빠른 시간에 그 병적 증세가 회복되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비임시의 질병과는 달리 병명 앞에 임신을 부쳐야 한다.
1. 비만
임신 중의 비만은 임산부나 태아에게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체중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만이란 지방 조직에 지방의 축적이 정상 이상으로 높아질 때를 말하며 정상 량은 체중의 15-20%이나 30% 이상일 때 비만이라고 본다. 즉, 표준 체중에 대한 현재 체중의 정도를 비만이라고 한다. 임산부의 비만은 Broca index를 이용하여 산출하기도 한다.
임산부 비만 판정법으로는
1. 임신 직전이나 임신 초기의 Broca index가 20% 이상일 때
2. (표준 체중+20%)+임신개월수 kg 이상일 때
3. (Broca index+20%)+7kg 이상일 때
이며, 단, 임신 중독증이나 부종과는 구별이 되어야 한다.
임신 중에는 임산부나 태아에 필요한 만큼의 균형 잡힌 식사에 따른 적절한 영양을 섭취해야 하나 특히 임신 초기에 비해서 후반기에 식욕이 왕성해 지면서 운동 부족에 따른 체중 증가가 일어난다. 임신 중 비만증에 의한 합병증으로는 당뇨병, 고지혈증, 간질환(지방간 또는 급, 만성 간염), 담즙 분비 장애, 임신 중독증을 들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분만 시간이 길어지거나 분만시 출혈 등 난산하기 쉽고 산후 회복이 길어진다.
2. 임신성 빈혈
임신 중반 경부터 전혈액량, 적혈구량이 증가하는데 적혈구 량이 증가함에 따라 혈장 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혈색소량은 생리적으로 저하된다. 이 혈색소량의 저하가 심해지면 모체에 철 결핍성 빈혈을 일으킨다.
임신 전 또는 임신 중의 철분 결핍이나 영양 부족은 임신 후반기로부터 분만 후 1년 정도 철 결핍성 빈혈이 일어나기 쉬우며 때로는 분만시 다량의 출혈로 산욕기나 수유기까지 빈혈증이 계속된다. 그리고 철분 결핍증의 모체로부터 출생한 영아는 출생시에는 빈혈을 보이지 않으나 생후 2-3개월이 경과되면서 혈색소량이 감소하여 영아 빈혈증을 보이며, 출생시 체중이 적을수록 또는 발육량이 클수록 빈혈을 일으키는 것은 체내 저장 철분 량은 체중에 비례하며 생후 6개월간의 섭취 철분량이나 조혈로의 이용이 낮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