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국 시대의 시대 구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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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에서 시대구분은 큰 문화적 변화를 기준으로 한다. 톰센의 삼시대법에 의하면 도구에 의한 분류가 이루어지나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점차 문화의 성격에 의해 구분하는 것으로 변화한다. 우리와 인접한 국가인 중국은 왕조로 시대구분을 하고 일본에서는 선사단계와 원사단계를 고고학적인 시대로 구분하고 있다.
한국 고고학에서도 삼시대법을 기초로 한 시대구분을 사용한다. 여기에서는 삼국시대에 앞서 원사단계로 원삼국시대를 설정한 것이 특징인데, 아직까지도 한국고고학의 시대구분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나 한국고고학계의 기본적인 입장은 초기철기 시대와 원삼국시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한편 역사학계도 삼시대법이 적용되어 고대, 중세, 근대라는 틀을 기본으로 한 태 다양한 관점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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