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소개글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어른아이에게
김난도 저. 오우아 2012.08.28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흔들린다는 것
2. 성장
3. 자기긍정
4. 결론

본문내용

흔들린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성균관 스캔들(2010.08.30~2010.11.02 KBS 방영)’이라는 드라마에서 극중 ‘정조’로 나온 ‘조성하’는 나침반을 두고 흔들리지 않고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는 말을 했다. 흔들렸다는 것을, 흔들린다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라는 말이다.
2012년의 전국민적 화두인 힐링(healing)을 준다는 것은 상대에게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스스로 세상을 버려버린 곽지균 감독이 만든 영화 ‘청춘(2000 .10 .14 개봉)’에 서정주의 시가 나온다. 나즈막히 `괜찮다`를 읖조리는 서정주의 ‘눈 내리는 눈밭 속에서는’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수부룩이 내려오는 눈발 속에서는/ 까투리 메추래기 새끼들도 깃들이어 오는 소리 (이하 생략)>
둘을 합하면 흔들려도 괜찮다가 된다. 동시대의 젊은이들은 아프고 흔들리면서 살아간다. 그런 삶을 긍정해 버리면 나이 많은 사람들은 좋겠다.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근자에 국회 상임위(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60세 정년 의무화’ 법안을 보라. 그 법안의 혜택을 받을 사람은 공기업 근무자, 은행, 공무원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