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 히브리서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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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묶여진 새로운 가족 즉 교회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겪었던 모든 고통과 핍박과 아픔들을 다 겪으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예수로 인해서 받는 고통에 대해서 충분히 동정하실 수 있고 능히 우리를 도우실 수 있는 분이심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다는 사실입니다. 죄에 빠져서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던 완벽하게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리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구원의 길로 다시 부르신 이 사건은 교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사건인 것입니다. 교회는 죽음으로부터 구원함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해서 죄악으로부터 구원 받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구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이야기 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를 빼놓고서는 이야기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예수의 보혈이 선포되지 않는다면 교회 안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은혜와 감격이 더 이상 흘러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친목 모임과 다를 바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로 모였다면, 정말 우리가 죄악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이 마련하신 유일한 구원의 길인 예수그리스도의 길을 걷고 있는 자들이라면 우리는 응당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 제사장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날마다 생각하며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소개되는 예수님은 두 가지 정체성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바로 ‘사도’와 ‘대 제사장’입니다. 사도는 무엇입니까? 원어적으로 사도라는 뜻은 ‘보내심을 받은 자’ 라는 뜻을 가집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예수님의 12제자와 바울을 가리켜 사도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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