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의 개념

목차

1. 불상의 기원 및 유래
2. 불상의 형식

본문내용

1. 불상의 기원 및 유래 보통 불교 관계 모든 일반상에 대하여 막연히 불상(佛像)이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자면 불상은 부처의 존상(尊像)에 한정되는 명칭이다. 그러므로 부처가 아닌 보살이나 제천(諸天), 명왕(明王), 불제자(佛弟子)상 등을 불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불교상이라고 부르는 것이 올바르다.실제로 불상이 출현하게 되는 것은 휠씬 이후가 되는 대개 석가 입멸 후 500 년(기원 전후)무렵이다. 이처럼 석가 입멸 후 500년이 되기 전까지 불상을 만들지 않았던 것은 부처의 신성(神性)에 대한 모독이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부처는 정신적으로 만이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감히 불상을 만들 수 없었다는 것이다.

<중 략>

7) 미타정인(彌陀定印)
미타정인은 아미타여래의 수인으로서 묘관찰지정인(妙觀察智定人)이라고도 한다. 아미타여래의 수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미타정인의 미타, 법계정인의 미타, 전법륜인의 미타, 개연화인의 미타, 시무외인의 미타 등 다양하다. 이러한 수인을 결할 때의 아미타여래는 모두 서원이 있어서 하는 일이고 수인의 종류가 많다는 것은 곧 여래의 서원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우리들이 자주 대할 수 있는 아미타여래의 수인은 미타정인이고 그 이외의 수인은 거의 볼 수 없다.
미타정인의 모양은 무릎 위에서 손바닥을 위로하여 왼손을 밑에 놓고 그 위에 오른손을 포개 놓은 다음 각각 검지를 꼬부려서 엄지의 끝을 마주대어 검지의 손가락 등이 서로 닿게 한다. 따라서 이러한 수인은 좌상일 때에 할 수 있는 것이고 입상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때로는 전법륜인과도 유사한 수인이 되는 수도 있다.
아미타여래의 정토인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의 행업의 얕고 깊음을 따라 상·중·하 3종의 구별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또 이 상·중·하의 3품에는 각각 상·중·하의 3생이 있어 합계 9품이 있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