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에서의 ‘시간성’에 대한 탐구
- 최초 등록일
- 2013.05.20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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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간을 대하는 관점
2. 현대미술에 있어서 시간성의 발전
3. 시간을 가시화 하는 방법
4. 비디오 아트 vedio art – 시간을 육화하며 사건을 내러티브 형식으로 보여주는 세계
5. 프로세스아트process art - 과정으로써 시간을 육화한다
본문내용
시간은 객관적인 지표가 있지만, 매우 주관적이다. 드넓은 대지나, 수 만년에 걸쳐 형성된 협곡 이나 그러한 엄청난 세월이 흐른 곳에 가면, 그곳의 일부가 되어 그곳을 걸으면 우주의 시간 속에서 공전하고 있는 지구 위에 내가 존재한다는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그런 곳에서의 시간은 수학적인 개념과 같은 단순한 개념이 아닌 광할한 것이다. 공간, 환경에 따라 인지하는 시간은 달라진다. 예술 작품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우리는 작가가 의도한 대로 시간을 역행할 수도 있고, 하루살이가 느끼는 시간을 체험 할 수도 있으며 혹은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을 볼 수도 있다. 시간이란 살아감을 알게 해주는, 자연스레 살아가게 해 주는 것이어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미술에 있어서 ‘시간성’은 필수 불가결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중 략 >
프로세스아트process art - 과정으로써 시간을 육화한다
1960년대 후반 대두되기 시작한 (주로 1950년대 말로부터 해프닝과 퍼포먼스 등의 행위예술에서부터 내재 되어 왔다) 과정미술, 프로세스 아트는 결과를 중시하지 않고 제작 행위가 지속되고 있는 시간을 더 강조하는 것이다. 즉, 최종적으로 도달한 결과보다 ‘과정’요시 되는 것을 말한다. 결과적으로 작품제작의 모든 요소들이 작품에 표면화되고 미완결의 상태로 지속되는 실제 시간성과 함께 관람자들에게 까지 연장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재료를 관찰하며 관람자들이 작품과 시간을 공유한다. 로버트 모리스Robert Moris 은 ‘미술이란 계속된 변화의 행위자 무방향적, 불확정적, 비지속적인 행위이며, 우연성과 비결정성이 존재하는 과정의 전 영역’ 이라 하였는데, 이는 프로세스 아트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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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현대미술로 표현된 시간연구 : 시각예술의 시간과 비디오 아트, 트릭필림의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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