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사림의 형성과 발전

소개글

조선 중기 사림의 형성과 발전

목차

1. 서론

2. 사람세력의 형성
- 사림세력의 정의
- 사림의 경제적 기반
- 사림의 사회적 기반

3. 사림과 훈구의 대립
- 사림세력의 중앙진출
- 우오,갑자,기묘,을미사화
- 사림세력의 활동

4. 결론

본문내용

Ⅰ. 序 論
사회를 지배하는 계층의 변화는 그 사회의 성격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8세기 말엽 프랑스에서는 革命을 통해서 왕권이 붕괴하였고 소위 말하는 부르주아세력이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지배세력의 변화는 사회·정치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등장하였으며 또한 그 이후의 역사 발전의 動因이 된다. 이와 같은 사회 주도세력의 변화를 통해 역사를 연구하는 이들은 당시의 여러 가지 사회변화의 모습을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살펴볼 때 조선 역시 그 예외는 아니다.
조선 전기의 시대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러 측면에서의 접근 방법이 가능하겠지만 위와 같이 지배세력의 변화를 통해서 그 시대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조선의 건국과 함께 사회의 주도세력으로 성장한 개국공신과 외척등 소위 훈구세력과 성종대 이후 급격히 등장한 사림세력과의 갈등 그리고 그 이후의 벌어지는 세력이동의 모습은 당시 사회의 변화 모습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토지와 중앙 권력을 그 권력 기반으로 한 훈구세력과 지방의 중소지주 출신으로 이미 정치권력을 장악하고 있던 기성 훈구세력의 정치 행태를 비판하며 새로이 중앙진출을 시도하는 신진세력 소위 사림세력의 대립과 훈구세력의 쇠퇴 역으로 사림세력의 중앙권력 장악과 당시 사회경제적인 변화를 연계를 통해서 조선 전기와 중기의 변화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중기의 정치세력과 운영에 관해서는 다른 시기에 비해 많은 연구가 축척 되었다. 정치세력에 관한 연구와 정치운영에 대해서 1980년대 후반 이후에도 꾸준히 관심이 기울여져왔으며 그 중에서도 정치운영에 대한 연구가 좀더 많은 편이었다. 조선 중기 정치세력에 관해서는 1980년대 전반에 이루어진 사림파의 사회적 기반과 활동을 다룬 연구가 분량과 내용 면에서 단연 큰 비중을 차지한다. 士林에 관한 연구는 1970년대 이후 한국 사학계의 성과 가운데서도 중요하게 꼽히는 것으로서 그들의 사회 경제적 기반을 규명하는 데 초점이 모아진 것이 많았다. 정치세력으로서 대두하는 과정과 정치적 활동을 다룬 것도 적지 않아서 조선 중기 정치세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연구들이었다. 사림 연구에 비해서 사림의 상대역이라 할 훈구세력에 대한 관심은 미약한 편이어서 왕실과 척신의 구성에 대한 연구가 몇 편 있는 정도이다.
본고에서는 조선 중기 중요한 사회세력으로 등장한 사림세력 등장의 경제적 사회적 기반과 사림세력의 중앙진출로서 불거진 훈구와 사림의 대립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또한 그 결과로서의 나타난 4대사화 그리고 사화 이후에 붕당이 형성되기 전까지의 사림세력의 성장의 모습을 서술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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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돈 『한국사 7』 한길사 1994
●이태진 『한국 유교사회사론』 지식산업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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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희 「언론과 언관」 역사와 비평
●최이돈 「사림언론과 중앙정치」역사와 비평
●최이돈 「성종대 홍문관의 언관화 과정」 『진단학보 61』 진단학회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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