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llad of sad cafe 인물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4.26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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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17년 남부 조지아(Georgia)주의 콜럼버스에서 태어난 카슨 매컬러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문학과 음악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매컬러스의 소설에서는 유독 불구자 적인 캐릭터가 많이 보이는데 그 이유는 작가 자신이 어릴 때부터 아픈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심한 열병과 수차례의 뇌졸중으로 서른 살에 시력을 잃은 매컬러스는이런 육체적 무력감과 고통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삶에 대해 깊이 질문하고 사고하며 독특한 통찰을 끌어내었고, 이런 고뇌는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표출되었다.
매컬러스의 작품 The ballad of sad cafe 에서도 우리는 다양한 불구적 모습의 형태를 만날 수 있다. 작품에서 키가 크고 골격이 장대하며, 다른 여성들과 달리 수다나 사치에 관심이 없고 묵묵히 일을 하며 살아가는 아멜리아의 ‘불구성’이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성이 없다는 점이다. 사촌 라이먼의 경우, 폐병에 걸린 환자로서 곱사등의 신체를 가지고 있고, 아직도 철이 들지 않은 어린아이 같기만 하다. 마빈 메이시는 건장하고 외견이 잘 생긴 남자이지만 그에게는 선함(good elements)의 요소가 없다.
이 세 캐릭터들을 살펴보면, 아멜리아에게서는 여성성 결여라는 젠더적 불구성이, 라이먼에게는 남성성 결여의 젠더적 불구성, 마빈 메이시에게는 부모에게서 받아야 할 유착관계 형성의 실패로 나온 안정성의 결여라는 불구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세사람들은 자신에게 없는 성향을 남에게서 찾아 충족시키려고 하는 양상을 띈다. 메이시는 아멜리아에게서 선함을, 아멜리아는 자신에게 숨겨져 있는 여성성을 찾게 해주는 라이먼을, 그리고 라이먼은 자신이 갈망하는 멋진 몸과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대담함의 요소를 찾음으로써 그들에게 없는 것들을 충족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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