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예트(Flyboys)`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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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차 대전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으며 결국 무엇을 얻고자 했던 것일까? 단순하게 본다면 전쟁에서 승리한 나라가 강대국의 위치에 서서 여러 패배국을 자신들의 뜻대로 이리저리 휘두르고자 하는 제국주의가 원인 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러한 제국주의적 사상에서 비롯한 전쟁 속에서 그들이 세상을 살아감에 어떠한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었는지 라파예트라는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라파예트는 세계1차대전을 배경으로 프랑스군과 독일군의 전쟁을 다루고 있는 영화다. 다른 전쟁영화와 특이한 점이라 하면 지상전보다는 공중전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그 공중전은 마치 곡예를 하듯 비행하면서 서로를 앞뒤에서 공격하거나, 뒤에서 오는 적군에게 쫓기며 죽음을 감지하게 하다가도 오히려 적군의 뒤쪽에서 기습적으로 공격해오는 작전 등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파리 폭격을 위해 다가오는 독일비행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긴박한 공중전과 죽음의 문턱에 닿은 그 순간에도 조국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캐시린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 영화의 공중전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또한 크게는 독일과 프랑스의 싸움이지만 결국 미국인 전투비행단이 영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이 그동안의 전쟁영화와의 차별화가 느껴지면서 신선함을 가져다 주었다.
이중에 롤링스라는 주인공은, 팀을 이끄는 리더쉽도 뛰어나고 에이스로 손색없는 조종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도 차지할 줄 알았으며 위험한 순간에서도 동료를 구하는 동료애도 강하다. 즉, 상황판단도 빠르고 부족함 없는 영웅적인 존재로 비춰지며 그의 능력과 외모, 언변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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