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콤 왈쉬 브릿지

목차

1. Multicom의 규모 증대에 따라, 왈쉬와 브릿지가 시도한 ‘조직 체계화’는 과연 필요한 조치들이었는가?
2. ‘재미있는 회사’를 창조하고자 한 Media2000에서의 시도는 무엇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는가?
3. 또 앞으로 Media2000이 일정규모 이상 성장했을 경우, 여전히 ‘재미있는 회사’로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을 것인가?

본문내용

■ Multicom의 규모 증대에 따라, 왈쉬와 브릿지가 시도한 ‘조직 체계화’는 과연 필요한 조치들이었는가?
왈쉬와 브릿지에 의해 설립된 멀티콤(Multicom)은 PR회사로 조직의 운영방식이 기계적인 조직보다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유기적인 조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조직 체계화’는 꼭 필요한 조치가 아니었다고 본다.
멀티콤은 홍보전략 컨설팅을 하는 회사로 초기에 고객중심적인 운영방식을 택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컨설턴트들이 유연성을 가지고 활동하며 많은 시간 밖에서 고객을 만나면서 상황에 따른 민첩한 대응을 보여왔다. 밖에 있는 시간과 비례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개방적인 분위기로 인해 사기가 고양된 직원들은 회사의 실질적 자산과도 같았다.
하지만 조직의 체계화로 역동성을 갖던 조직문화가 사라지고 이전의 홀로그래피적인 조직 특질들이 무너졌으며 보다 공식적인 업무수행절차들로 대체되었다.
왈쉬와 브릿지는 유기체적 은유가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기능하여 마땅히 기업은 조직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규범으로 형성하였다.

< 중 략 >

또 앞으로 Media2000이 일정규모 이상 성장했을 경우, 여전히 ‘재미있는 회사’로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을 것인가?
왈쉬와 브릿지의 멀티콤처럼 미디어2000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규모가 커지면 조직운영에 대한 조직화, 체계화의 필요성이 제기될 것이다. 이는 어떠한 기업이든지 불가피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멀티콤에서 경험을 했던 만큼 잘못된 체계화는 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성공적인 조직변화와 조직개발은 조직이 환경이 제기하는 도전과 기회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 내 여러 변수들을 더 잘 정렬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미디어 2000이 조직화를 성공적으로 하여 체계화 이후에도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면 여전히 재미있는 기업으로 남아있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