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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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이가 들어가면서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으나,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간접경험이나마 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이런 생각이 들어 또다시 책을 잡았다. 책은 내 삶의 한 부분이라 해도 좋을 만큼 생활의 한 편에 깊숙이 자리매김하였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이외수의 작품 <외뿔>이다. 이외수 작가를 나는 좋아한다. 그의 작품은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줄 뿐만 아니라 그의 생활 태도 또한 마음에 든다.

책의 페이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많은걸 남긴 책이었다. 이 책은 우화 형식으로 꾸며진 글로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읽혀 내려가게 할 뿐만 아니라 작가의 하고자 하는 생각을 독자들에게 마음 깊숙이 파고드는 작품이다. 사실 ‘외뿔’을 읽으면서 머리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쉽사리 이해가 되질 않는다.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가는 것이다. 마음속에 무언가 남아 있다면 바로 읽어 나간 것이다.

참고 자료

외뿔 ㅣ 이외수 저 ㅣ 해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