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개론] 미술의논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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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변화하고 있다. 그것도 너무나 빠르고 다양하게.... 이러한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요구를 따라가자면 미술계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옛날부터 내려오던 수법이라든지 형식에서 이제 조금씩 틀을 벗어나 좀 더 새로운 시도에 나서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생각에서 개인적으로 영상미술은 시대에 발 맞추어 가는 참신하면서도 획기적인 아이디어라 생각하고, 그들의 그러한 시도를 환영한다. 내가 처음 접한 영상미술 또한 영상미디어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백남준의 작품이었는데, 기존에 회화라든지 조소 같은 것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동감이랄까?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어 새로웠다. 그런데 그로부터 몇 해가 지난 후에 우연히 찾게된 미술관에서 영상물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각종 신기한 모습의 영상들이 미술관을 가득 매웠다. 이것이 예술적 가치를 지닌 영상미술인지 아니면 단순한 영상물인지 가늠할 수 없는 작품들도 눈에 띄어 혼란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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