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냉전의식][냉전체제][냉전구조][탈냉전][탈냉전기][냉전정책][냉전종식][전쟁]냉전의 개념, 냉전의 특성, 냉전의 기원, 냉전의 촉발요인, 냉전의 본질, 냉전의 해체
- 최초 등록일
- 2013.04.12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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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냉전의 개념
Ⅲ. 냉전의 특성
Ⅳ. 냉전의 기원
Ⅴ. 냉전의 촉발요인
Ⅵ. 냉전의 본질
Ⅶ. 냉전의 해체
본문내용
Ⅰ. 개요
냉전종식 이후 유럽안보의 가장 큰 특징은 대규모 전쟁가능성은 감소하였으나 소규모 민족분쟁 가능성은 증대하였다는 것이다. 냉전기간 동안 유럽은 동북아와 함께 민주주의-공산주의가 대결한 대표적인 지역이었다. 미국의 봉쇄정책(Containment Policy)도 유럽과 동북아에서의 공산주의의 팽창을 저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유럽에서는 독일 통일․WTO 해체․소련 붕괴 등이 일어나면서 민주주의-공산주의라는 대립구도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어 유럽은 전면전의 위협에서는 해방되었다. 그러나 유럽과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발칸지역에서는 민족분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보스니아 내전과 코소보 사태가 그 대표적 예이며 현재에도 마케도니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이 대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북아가 아직도 대규모 전쟁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은 지역임을 고려할 때, 유럽내에서 대규모 전쟁의 위협이 감소하였다는 것은 동북아와 함께 대표적인 냉전지역이었던 유럽 안보의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다른 특징으로는 미국 중심의 단극화(unipolarity) 체제 성립과 이에 대한 유럽국가와 러시아의 다극화(multipolarity) 체제 시도 노력으로 인해 안보상황이 한층 복잡해졌다는 것이다. 냉전기간 중 유럽안보는 NATO와 WTO로 대표되던 이념대결에 의한 양극화(bipolarity)라는 단순한 구도였다. 그러나 소련이라는 主敵의 소멸로 미국과 西유럽의 상호 전략적 의존성이 상대적으로 약화되었으며 그 결과 미국과 西유럽의 관계도 변화하게 되었다.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 된 미국은 보다 많은 선택권을 가지며 유럽국가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요구하게 되었다. 미국은 유럽국가가 유럽방위에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고 유럽국가 입장에서 불필요한 MD를 추진하기도 하는 등 주요 안보사안에 대해 유럽의 입장에 대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느낌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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