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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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 칼레츠키의 통찰력에 사회과학을 배워가는 학생으로서 경의를 표하며 자본주의4.0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한다. 그는 2007~2009년도 사이의 금융위기에 대하여 불길한 예감을 하였음을 밝힌다. 전 세계금융위기 동안에 큰일이 벌어질 것과 같은 온갖 불길한 예감이 들었으나 무사히 지나갔다. 전 세계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폭동이 일어나고 무료급식소가 생겨나며 파산이 속출할거라 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그리고 이제는 다들 글로벌 자본주의 시스템이 붕괴 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자본주의시장은 무너지지 않고 생물체와 같이 적응해 가는 경제체제라는 개념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그는 2007년 이후 의 충격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 몇 십년 동안 그 경제적비용 때문에 납세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정부예산은 삭감되며 실직자들의 생활은 붕괴되고 주택보유자들과 투자자들의 꿈이 사라져버리는 등의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 경고한다.
이와 같은 자본주의체제가 다름 아닌 글로벌자본주의체제로 대체되며 인간의 타고난 본능들을 바탕으로 전보다 더 성공적이고 생산적인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가 창조될 것이다. 이데올로기관점에서 그동안 사건들을 분석하며 체제의 붕괴에 대해 그 경제학적인 분석으로서 자본주의가 갖는 당위성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18세기 후반에서 가장 최근의 1979 -1989년도의 대처 ,레이건 혁명에 이르기까지 자본주의의 성격을 끊임없이 바꾸어온 경제개혁과 지정학적 대변동의 맥락에서 금융위기를 재해석한다. 자본주의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변화하고 진화하는 적응력 있는 사회시스템이다. 체제 전체에 대한 어떤 위기가 발생해 자본주의를 위협하는 경우에는 변화하는 환경에 더 적합한 새로운 버전이 등장하여 이전의 행태를 고친다. 즉 저자는 낙관적인 관점에서 현재의 위기를 바라보았고 세계의 자보주의 체제가 지난 250년 동안 그래 왔듯이 슬기롭게 이러한 글로벌경제위기를 극복하며 그 극복 과정에서 나타나게 될 새로운 자본주의는 1980년까지에 이르는 신자유주의라는 시장근본주의에서 시장과 정부의 상호 인정하는 시스템으로 존재하게 될 거라 주장한다. 저자는 이러한 자본주의를 이른바 자본주의 4.0이라고 부를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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