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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3.26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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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주지주의의 의미
Ⅲ. 주지주의의 특징
Ⅳ. 주지주의의 논쟁
Ⅴ. 주지주의의 정치성
Ⅵ.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전후 모더니즘 해방 직후와 6 25를 거친 후의 우리시는 크게 두 가지 경향으로 정리된다. 그 하나는 1930년대 모더니즘을 계승하여 도시와 문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토대로 하고 서구로부터 도입된 새로운 사조와 방법을 실험한 모더니즘 계열의 시이다. 이 중 후자를 흔히 전후 모더니즘이라고 부르는데, 박인환, 김경린, 김수영 등이 중심이 된 <후반기>는 전후 한국의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군(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광복과 6․25를 겪는 과정에서의 뼈아픈 체험과 혼란, 불안, 상실감과 허무를 특징으로 하는 전후 시대의 분위기를 주로 노래하였다. 특히 전쟁 직후의 불안한 사회 분위기와 허무주의적인 풍조가 서구로부터 유입된 실존주의의 영향과 결합하면서 모더니즘 시의 이러한 특징은 더욱 강화되었다. 아울러 이들은 도시적 감성을 바탕으로 이미지의 지적인 조작. 낯선 어휘와 사물의 제시 등 새로운 창작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새롭고 실험적인 분위기를 선보였다.
‘후반기’ 동인들은 공동시집 [평화에의 증언][현대의 온도]를 발간하여, 새로운 시적 언어와 형태를 실험하는 데 힘쓰고, 기존의 시를 변혁시키려는 노력을 했다. 이들 중에서 김경린이나 박인환, 김수영, 김규동 등은 도시적 감각과 현실인식이 강한 주지주의적 경향을 보인 반면, 이봉래나 조향 등은 내면 세계를 추구하는 초현실주의적 경향을 보였다. 1930년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김기림이 19세기적 감상과 우울에 반대하면서 밝고 건강한 시를 슬 것을 주장한 데 비해, `후반기` 동인들은 짙은 불안감과 위기의식을 드러내는 시를 주로 썼다.
1948년 `신시론`동인을 결성하고 첫 번째 동인집을 내놓은 바 있는 젊은 시인 김경린, 박인환, 김수영, 임호권, 양병식, 김병욱 가운데 김병욱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명이 1949년 4월 제2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내놓는다. `신시론 앤솔로지`라고 곁들인 이 시집의 표지를 넘기면 `장미의 온도`라는 부제가 나오고 , 다음 쪽으로 넘기면 모더니스트 김경린의 `신시론 선언문`이 펼쳐진다.
참고 자료
김덕근(1987) : 주지파 시론의 수용양상 연구, 청주대 석사
김유중(1989) : 김기림의 주지주의 시론 연구, 서울대 석사논문
김해성(1967) : 한국주지시 발달과정 소고, 국어국문학
백낙원(1933) : 심리주의문학과 주지주의문학, 매일신보
백운복(1995) : 1930년대 한국 이미지즘과 주지적 문학론 연구, 인문과학논문집 4호, 서원대
선효원(1987) : 한국 주지주의시의 비교문학적 연구, 동아대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