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포트]불편해도 괜찮아, 독후감, 감상문, 후기, 서평,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3.03.25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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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표지 제외하고 11폰트 6페이지의 알찬 독후감 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은 최고의 요약 감상문입니다.
목차
I. 서 론
II. 본 론
1. 청소년 인권과 성소수자 인권
2. 여성과 폭력, 그리고 장애인 인권
3. 노동자의 차별과 단결, 그리고 종교와 양심적 병역거부
4. 검열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인종차별
5. 차별의 종착역, 제노싸이드
III. 결 론
본문내용
I. 서 론
어렸을 때 미술시간에 사람을 그릴 때에는 항상 살색 크레파스를 사용했다. 살색이라는 표현은 일본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거부감 없이 인간의 피부색을 뜻하는 살색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써 왔다. 하지만 인종차별과 인권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살색’ 대신에 ‘살구색’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다. 살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인종차별을 바로 떠올리지는 않았다고 해도 우리는 어느 순간 잠재적으로 흑인들을 우리와 다른 종으로 생각하면서 우월감을 느껴온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우리는 피부색 뿐만 아니라 신체의 상태, 가치관, 취향, 재산, 학벌, 나이 등등 많은 부분에 있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차별하거나 무시하고는 한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의 선택이 소수의 사람들만이 공유하는 것일 때 그러한 느낌은 더욱 강해진다. 그것을 이 책에서는 ‘불편함’이라고 표현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볼 때 우리는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불편함은 불쾌함으로 이어지고 어느 순간 차별과 거부로 나타난다. 나아가 이것은 집단의 느낌이 되어 소수자들을 탄압하기에 이른다.
<중 략>
이러한 극단적인 모습은 결국 작은 차별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다. 자신과 종교가 다르고 인종이 다르고 이념이 다르다는 사소한 생각이 바탕이 되어 결국 대규모의 학살 행위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제노싸이드의 역사를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즉, 부족한 밥그릇 때문에 결국 소수자들을 없애고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며 그러한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종교나 인종 등의 개념으로 포장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역사적인 사례에서 볼 때 다양성을 인정하는 국가들이 번성한 것을 알 수 있다. 개방적이었던 인도의 쿠샨 왕조에서 카니슈카 왕 때나 중국 당나라의 태종 때, 그리고 현재 미국을 보아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인구 증가로 인한 밥그릇 고갈 문제에 대한 고민 없이, 오히려 밥그릇 크기를 키우면서 잘 살고 있다. 따라서 차별은 소수를 짓밟아서 다수가 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생존의 방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틀린 것이다. 우리는 얼마든지 다양성 속에서도 조화롭게 잘 살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 다양성에 대한 인식의 저변 확대가 중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