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정치경제학 강성윤 위대한투쟁 쓰라린 패배 독후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3.18
- 최종 저작일
- 2011.04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목차
없음
본문내용
레포트 과제를 계기로 「위대한 투쟁, 쓰라린 패배」를 읽게 되었다. 미국과 영국의 경제사는 익히 듣고 많은 문헌에서 보았지만 소련의 경제사는 접할 기회가 드물었다.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왜 소련 역사에 대한 이러한 내용은 자주 인용되지 않는가 ? 왜 그토록 접할 기회가 적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사회주의에 대한 잘못 알려진 사실이 많다고 느꼈다.
흔히 생각하는 사회주의는 함께 일하고 나누어 가지기 때문에 노동 동기가 부족해 다함께 가난해지는 실패한 이데올로기이고 현실적이지 못한 경제체제이다. 하지만 사실은, 사회주의체제의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가지는’ 것은 최종단계이며 사회주의는 점진적으로 발전해 가는 체제이다. 왜 그토록 많은 부분이 오도되고 왜곡되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초기 사회주의 모델은 ‘능력만큼 일하고 일한 만큼 가지는’ 것이다. ‘능력만큼 일하고 일한만큼 가지는’것은 자본주의 체제가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자본주의는 ‘능력이상으로 일하고 일한만큼 가지지 못하는’ 체제, 바로 착취당하는 계급사회인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또 한가지 놀라운 점은 소련의 붕괴, 사회주의의 실패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실패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모 경제관련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던 내용은 “미국과 소련의 냉전구도는 사실 군사력으로도 미국이 우세하였고, 국민의 전반적인 생활수준, 경제력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차이가 나서 사실상 상대가 되지 않는 싸움이었다. 그래서 전세를 역전시킬 비책으로 소련은 핵무기와 항공우주 기술에 집착하였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소련은 농업과 공업의 발전을 골자로하는 우수한 사회주의 발전 모델을 가지고 있었고, 그 성과 또한 상당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국가의 간섭과 내부의 정치적인 문제가 없었다면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른다는 것이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