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표지와 목차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정하신다음 만드세요 ^^
내용은 보장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목차
Ⅰ. 친일파의 의미
1 친일파란?
Ⅱ. 친일파의 존재 양식과 논리
1. 흐름에 따른 친일파의 존재
2. 내용별 친일파의 존재
(1) 직업적 친일분자
(2) 친일관료
(3) 친일지주/ 예속자본가 (유산층의 논리)
(4) 민족주의자들의 변절
(5) 종교계
Ⅲ. 친일파 출현의 악순환
Ⅳ. 해방후 친일파 청산문제
1. 해방
2. 친일파에 대한 면죄부
3. 친일잔재 청산의 실패와 원인
4. 친일잔재 청산의 실패와 영향
Ⅴ. 친일파에 대한 견해와 극복 (결론)
본문내용
친일파도 어떤 의미에서는 희생자였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어쩌면 군대와 결탁한 총독부의 무한대한 권력 밑에서, 황도조선을 외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이 통할 수 없는 경우도 너무 많았다. 누구보다도 나라를 먼저 팔아먹기 위해 앞장서고, 창씨개명을 할 때도 좀더 일제의 비위를 맞추는 등의 과잉충성이 그것이다. 더욱이 이들의 행위가 합리화 될 수 없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개를 굽히지 않았던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반세기를 이어 온 우리 현대사의 질곡도 일제시대 친일파 문제만이 아니라 청산의 실패과정에서 친일 위에 친미·반공의 왜곡 등이 덧칠됨으로써 야기된 반민주·반미중적인의식과 문화·이데올로기적 잔재 때문이라고 하면 지나친 속단일까? 친일파 처리는 협애한 국수주의를 조장하거나, 올바른 한일관계 정립을 방해하는 감정적 대응이 아닌 올바른 역사적 규명에 이어 이성적이며 민주적인 처리과정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제 세계는 냉전구조가 종식되고, 민족국가 단위로 자기생존과 복지를 해결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였다. 결국 민족자주국가건설과 민주주의 실현을 민족적 지상과제로 하고 있는 우리에게 친일파 청산문제는 더 이상 죽어버린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까지 살아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 와서 친일파에 대한 단죄를 할 수는 없다. 이미 그들의 대부분은 사망했거나 재산 또한 누구의 소유가 되었는지 알 수 없게 된 것이 대부분이다. 기껏해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친일파의 남은 재산에 대해 반민족 행위에 관한 특별법을 재정으로 압류를 할 수 있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친일파에 의해서 고착화된 극우 반공이데올로기의 치유와 한 민족간의 불신의 벽을 넘어뜨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친일파처리 문제는 단순히 어제오늘의 문제이자 내일을 위한 실천적 과제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우선 8’15 이후 친일파 척결이 실패함으로써 친일파 친일행위 및 그 결과에 대하여 연구,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일파에 대한 처벌을 내리는 과제가 해결되지 못한 채 있으며, 그로 인한 많은 부정적 유산이 오늘도 우리 겨레의 역사발전을 가로막고 있으며, 오늘의 대내외적 상황이 무엇보다도 민족자주성과 민족정기의 확립을 요구하고 있기 떄문이다. 오늘날 실천적 과제로 남겨진 과제는 친일파의 친일내용과 활동 및 그 영향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고석규.고영진, 『역사속의 역사읽기 3』풀빛,1996
김도형 [외]저, 『근대 대구, 경북 49인 : 그들에게 민족은 무엇인가』, 혜안, 1999.
대구경북역사연구회, 『역사 속의 대구, 대구사람들』, 중심, 2001
민족문제연구소, 『친일파란 무엇인가』아세아문화사, 1997
민족문제연구소, 『한국 근현대사와 친일파 문제』아세아문화사, 2000
박은경, 『일제하 조선인 관료연구』학민사, 1999
반민족문제연구소,『친일파 99인』1.2 , 돌베게, 1993
임종국, 『일본침략과 친일파』청사, 1982
정운현. 김삼웅편저, 『친일파Ⅲ』, 학민사, 1993
http://user.chollian.net/~choker
http://www.banmi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