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신의 작품 중 행복한 가정을 바탕으로 노신에 대해 정리한 레포트 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3.03.03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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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신의 작품 중 행복한 가정을 바탕으로 노신에 대해 정리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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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군가 ‘노신’이라는 사람을 평가한다면 어떻게 그를 설명 할 수 있을까? 의심의 여지없이 중국의 ‘위대한 문학가’, ‘사상가’ 혹은 ‘계몽 운동가’등을 말 할 것이고, 몇몇은 중국 판화운동의 선구자, 미술과 서예에도 조예가 깊었던 ‘종합 예술인’정도로 설명 할 것이다. 여기서 왜 노신을 ‘위대한 문학가’라고 칭하는 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노신(魯迅·1881∼1936)의 문학을 살펴보면 대부분 짤막짤막한 단편이고, 그 중 가장 길다는 『아Q정전』조차도 중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인일기』와 『아큐정전』등을 시작으로 하는, 혁명성이나 계몽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을 보면, 계몽의 도구로써 그 수명이 다한 것이 아닌, 사상성과 예술성을 가지고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그 가치를 인정받고 또 재해석되고 있다.
반면 회의주의1)자라고 불리기도 했던 만큼, 노신의 작품은 어둡기도 하다. 노신의 문학생애는 전,후 2기로 나눌 수 있는데, 전기(1918-1927)는 실험적 문학창작기, 후기(1928-1936)는 문학논쟁기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전기에 그가 창작한 대표작 『고향』, 『광인일기』, 『아큐정전』, 『약』, 『조리돌림』을 보면 그의 작품 중 밝은 분위기를 가진 작품은 없으며, 그 이외의 작품들을 보더라도 같은 대답이 나올 것이다. 물론 당시 시대상이 결코 ‘행복’이라는 단어를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으나, 그는 민중에게 행복의 대리만족감을 부여하기 위해 작품을 쓰기 보다는, 조금 더 현실을 보여주고 그들을 일깨우길 원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쇠로 된 방’ 비유에서 알 수 있듯이, ‘노신’ 본인도 희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공감’하긴 했지만 그것을 ‘확신’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을 통해 그들에게 ‘희망’을 이야기 하기는 더욱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듯이 노신은 회의주의자라고 불릴 정도로 회의적이었다. 1925년 5월 30일에 그의 아내 쉬광핑2)에게 보낸 편지에서 노신은 이렇게 말했다. “솔직한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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