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그잼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3.02.17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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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이그잼을 보고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경쟁과 협력의 사고를 어떻게 조화시킬것인지를 중심으로 서술하였고
학생의 탁월한 안목이 돋보이는 감상문이었다는 교수님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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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등장인물 지원자 8명, 감독관 1명, 보안관 1명. 셋트 장소로 10 평정도 되어 보이는 면접장 하나. 시간은 80분, 문제는 하나, 답도 하나. 영화적인 측면에서는 이보다 간결할 수가 없다. 이 짧은 시간동안 한정된 공간에서 세계 최고의 회사에 입사하려고 하는 지원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너를 떨어뜨려야 내가 붙을 수 있는 경쟁사회의 일면과 그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심리에 관하여 영화는 묘사하고 있다.
면접 장소에 8명의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지원자들이 입실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감독관이 간단한 규칙을 말해주고 그대로 퇴장하는데, 질문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지원자들은 일단 질문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각자가 가진 정보에 대해 공유하기 시작한다. 조심스러운 협력이 시작된 것이다. 최종적으로 남은 8명답게 그들은 전문 지식과 번뜩이는 두뇌로 무장되어 있다. 종이에 어떤 트릭을 써서 질문을 보이지 않게 하는 건 아닌지 알기위해 방 안의 제한적인 장치들을 사용해 기발한 방법으로 질문을 찾기 시작한다. 8명의 협력은 그러나 얼마 되지 못해 깨지고 만다. 협력하는 척 하면서 배신을 하며 다른 지원자를 떨어뜨리고, 그 행위를 비난 하는 자는 그를 기절시켜 포박하고, 다른 쪽에서는 또 다른 정보를 캐기 위해 고문까지 자행되고, 심지어 총을 사용해서 협박을 하고 격발까지 하는 상황에 이른다. 합격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으로서의 협력을 시작 했지만, 상대방이 떨어져야 내가 붙어나가는 상황 속에서 이성을 잃고 냉엄한 경쟁에 돌입한 것이다. 생각해 볼 점은 감독관은 한번도 합격자는 1명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것에 있다. 처음부터 이 사실을 깨달았다면 그들은 훨씬 더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좋은 동료를 얻고 직장까지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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