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쿄』 분석 - 벨라 발라쉬, 루돌프 아른하임, 에이젠슈타인, 앙드레 바쟁의 이론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02.07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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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영화 『도쿄』 분석
2.1. 인테리어 디자인
2.2. 광인
2.3. 흔들리는 도쿄
3. 꼬리말
본문내용
1. 머리말
20세기 영상예술, 영화. 우리는 종종 영화를 어떠한 시각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영화를 현실을 비추는 거울로 봐야 할 것인가? 아니면 순수한 예술로, 조형물로 봐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본질적으로 영화에서 표현주의 담론과 리얼리즘 사이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2차 대전을 치루면서 영화는 이러한 논쟁 사이에 휩쓸리게 되었다. 영화의 사실성과 예술성 사이에서의 고민은 많은 비평 이론과 논쟁을 낳았고, 이는 오늘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글은 이러한 논쟁, 대립을 염두에 두고, 벨라 발라쉬, 루돌프 아른하임, 에이젠슈타인, 앙드레 바쟁의 이론을 직접 영화를 보면서 찾아가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영화이론가들의 이론으로 분석해 볼 영화는 『도쿄』를 선택하였다. 2008년도에 제작된 이 영화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3명의 감독이 만든 영화로서 감독 개개인의 촬영기법이 묻어나오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를 고른 것은 영화 안에서 각각 감독의 개성을 통한 영화기법의 사용을 보다 면밀하게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영화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세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를 따로 떼어 고찰해 보려고 한다.
2. 영화 『도쿄』 분석
2.1. 인테리어 디자인
첫 번째 단편 ‘인테리어 디자인’은 도쿄로 상경한 남녀커플이 친구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친구의 집에서 지내게 되면서 서로의 사이가 서먹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여자 친구 히로코는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자신이 삶에 있어서 필요한 사람인지에 대한 존재론적 의문을 품게 된다. 그러던 중 히로코는 어느 날 남자 친구인 아키라와 헤어지고 "의자"로 변신한다.
이 영화는 이렇듯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든다. 이러한 영화에서 리얼리티를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우선 영화에서 변신의 소재가 된 "의자"에 주목하고자 한다. 앙드레 바쟁은 영화의 소재란 다양한 영화적 수단을 통해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며 그러한 표현에 적합한 형식을 첨가하게 될 때 비로소 적절한 의미를 표출하게 된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