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병신과 머저리`에 대한 해석
- 최초 등록일
- 2013.01.22
- 최종 저작일
- 2010.04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4,000원
소개글
이청준 작가의 `병신과 머저리`에 대한 심층 분석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작가론>
이청준 (李淸俊, 1939.8.9~2008.7.31)
1939년 8월 9일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출생하였고, 서울대학교 문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병신과 머저리》로 제12회 동인문학상을, 1978년 《잔인한 도시》로 제2회 이상문학상을, 1986년 《비화밀교》로 대한민국문학상을, 1990년 《자유의 문》으로 이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65 년에 《사상계》 신인상에 《퇴원》으로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병신과 머저리》(1966), 《굴레》(1966), 《석화촌》(1968), 《매잡이》(1968) 등의 초기작에서 현실과 관념, 허무와 의지 등의 대응관계를 구조적으로 파악하였다. 경험적 현실을 관념적으로 해석하고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강하였으며, 그의 진지한 작가의식이 때로는 자의식의 과잉으로 나타난다거나 지적 우월감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청준의 소설적 작업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매우 활발하게 전개되어 《소문의 벽》(1971), 《조율사》(1972), 《들어보면 아시겠지만》(1972), 《떠도는 말들》(1973), 《이어도》(1974), 《낮은 목소리로》(1974), 《자서전들 쓰십시다》(1976), 《서편제》(1976), 《불을 머금은 항아리》(1977), 《잔인한 도시》(1978), 《살아있는 늪》(1979) 등의 무게 있는 작품을 발표하였다.
<중 략>
②왜 제목을 `소문의 벽`이라고 지었을까?
벽을 본 순간 `답답함`과 `격리`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그런데 그 벽이 실체의 벽이 아닌 무형의 `소문의 벽`일 때 더욱 더 두려운 존재로 다가올 것이다. 유형의 벽은 쉽게 부숴 버릴 수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벽은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편견과 억압으로 가득찬 `소문의 벽`이 숨통을 죄어 오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소설가 `박준`이 경험한 전짓불과 그의 세 편의 소설을 통해서, 진실의 숨통을 조이는, 보이지 않는 벽의 공포를 고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